반응형 전체 글191 구름기둥과 불기둥 - 2 성막은 이스라엘의 중심에 있는 장소로서 그 안에는 떡상 분향단 금촛대가 있는 성소와 법궤와 속죄소가 있는 지성소로 나누어집니다. 성소 안에는 주의 영광을 상징하는 구름이 가득하여 모세조차 감히 성소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은 성막에 가득한 여호와의 쉐키나로 인하여 바깥에서 두려워 눈으로만 보고 있을 뿐입니다(출 40:34). 성막을 덮고 있는 구름기둥은 이때부터 이스라엘의 길 안내자가 됩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낮에는 구름기둥이, 밤에는 불기둥이 되어 인도하기에 모든 백성들이 고개만 들면 언제나 하나님의 임재를 볼 수 있었습니다. 민수기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따라 움직이는 이스라엘의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민 9:21, 22). 사막의 낮 기온은 섭씨 5-60도를 육박하고 밤에.. 2023. 1. 29. 구름기둥과 불기둥 - 1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열심히 기도하는데 응답이 없다고 말을 합니다. 자신의 갈 길을 가르쳐 달라고 기도하는데도 하나님은 침묵하시고 기도하는 대로 곧바로 응답이 오면 더 열심히 기도하겠는데 침묵과 무응답이 깊어지니 때로는 하나님의 존재마저 의심합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를 안 다닐 수는 없으니 교회만 그저 다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40년 동안 하나님의 구체적인 인도를 받으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 끝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는 모세, 여호수아, 갈렙뿐이었습니다. 대제사장 아론과 미리암도 끝까지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200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망하고 불평하다가 전부 광야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복음서에 보면 사람들은 무려 189개에 질문을 가지고 예수께.. 2023. 1. 29. 법궤의 중요성 구약의 성막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성소와 지성소입니다. 지성소 안에는 법궤와 속죄소가 있는데 이곳은 일 년에 단 한 번 대제사장이 들어가서 피를 뿌리며 모든 사람들의 죄를 완전히 속죄하여 죄 문제를 깨끗하게 사하여 줍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지성소 앞에 있는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완전히 둘로 찢어집니다. 이 휘장은 지성소와 성소를 구별하는 것으로 황소 두 마리가 좌 우에서 끌어당겨도 끊어지지 않는 견고한 휘장이랍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고 죽으실 때 이 휘장이 둘로 찢어진 것은 이제 예수님이 대제사장이 되어서 지성소로 들어가서 직접 예수의 피로 우리의 원죄까지 속죄소 위에서 깨끗하게 씻어주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구약의 모든 속죄의식을 단번.. 2023. 1. 28. 분향단, 그리고 분향단 앞의 예배 1. 분향단 (The Altar of Incense) 분향단은 한마디로 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중보기도 드리는 모습을 가르쳐 줍니다. 분향단을 성소 안의 다른 어떤 성물보다 좀 더 높게 만든 이유는 예수님의 중보기도가 우리 구원 사역에 있어서 가장 귀중하고 절대적이라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크고 작은 죄를 떠나 어떤 죄라도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 앞에 갈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의 쉐키나에 접하게 되면 죄를 가진 자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불태워 죽임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번제단에서 속죄제와 번제를 드린 사람이 성소에 들어와서 하나님의 영광을 뵈려면 성소 안에서 다시 제사장이 그의 죄를 두고 중보기도하여 줄 때 분향단의 향이 지성소의 영광의 쉐키나로부터 보호받아 하.. 2023. 1. 27. 여호와 이레 하나님 -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약 17년 정도 흘렀을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내가 지시하는 산에서 번제로 바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아브라함은 즉시 순종하여 삼일 길을 걸어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결박하고 제단에 묶어 칼을 들어 죽이려고 할 때 갑자기 천사가 나타나 이 일을 막으시면서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십니다(창 22:13, 14). "여호와 이레"란 ‘나타난다’의 뜻으로 하나님의 강한 의지를 역사와 시간, 사건 속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말합니다. "여호와 이레"란 하나님이 내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신다는 말이지만 중요한 것은 이것은 반드시 경험한 자만이 고백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아브라함 역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경험하고 난 다음.. 2023. 1. 26. 여호와 이레 하나님 (창 22:2) - 1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과 함께 즐겁게 살아가고 있을 때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엄청난 요구를 하십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이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곧 번제 할 나무를 쪼개고 나귀에 싣고 두 사환과 함께 모리아 산으로 이삭을 데리고 갑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먼저 기억하여야 하는 것은 번제로 드릴 나무는 모리아 산에 가서 준비할 수도 있고, 가면서 준비할 수도 있는데 왜 힘들게 미리 준비하여 갔느냐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있는 곳에서 모리아 산까지는 약 8- 90킬로 떨어진 곳으로 걸어서 약 삼일 길이 되는 먼 곳입니다. 이토록 먼 거리를 왜 미리 나무를 힘들게 준비하여 가지고 갔을까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준비성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를 너무나 준비 없이 드리고.. 2023. 1. 25.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