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라는 이름은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입니다(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예수님은 마리아의 몸을 빌려 성령으로 잉태하여 이 땅에 출생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의 족보(눅 3)에는 요셉이 예수를 낳았다고 기록하는데, 마 1:16에서는 마리아가 예수가 낳았다고 기록합니다.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마 1:16)
마태복음 1장의 족보를 보면 ‘낳고’라는 말이 40회에 나오는데 39회는 능동태로 사용되고 예수의 출생에만 수동태로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예수는 요셉이나 마리아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태어나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록한 이유는 예수는 성령으로 잉태되었기 때문입니다(마 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마 1:18)
즉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직접적인 역사에 의하여 출생하신 것이지 요셉과 마리아의 동침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는 요셉의 혈통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여자의 후손으로 오셨습니다. 창 3:15의 말씀은 여자의 후손으로 메시아가 오셔서 사단을 멸하실 것에 대한 예언인데 사단을 멸하기 위하여(요일 3:8) 예수께서 여자인 마리아의 몸에서 나시므로 예언이 성취됩니다(갈 4:4).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 3:15)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 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 3:8)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갈 4:4).
특별히 여자의 후손이라고 했을 때, 여자는 결혼하지 않고 남자와 성관계를 하지 않은 숫처녀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성령의 잉태로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어 오신 예언의 성취요, 인간의 상식을 초월한 신비한 하나님의 섭리자이십니다.
마 1:16에서는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그리스도란 기름 부음 받은 자, 메시아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수께서 이 땅에서 활동하실 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이 부어주셨습니다(행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행 10:38)
구약에서는 세 종류의 사람, 즉 왕, 제사장, 선지자에게만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요, 대제사장, 참 선지자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은 왕, 제사장, 선지자의 삼중직을 가지고 성육신 하신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예수님의 삼중직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할 구원자의 조건을 말합니다. 자기 백성의 구원을 위한 구속의 사명을 감당하려면 먼저 타인의 죄를 감당하기 위한 죄가 없는 사람이어야 하고, 동시에 완전한 속죄를 이루어낼 수 있는 하나님이셔야 합니다(롬 9:5).
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저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롬 9:5)
그래서 예수님은 이 두 가지를 완전히 충족시키기 위하여 완전한 인성과 완전한 신성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를 가리켜, 하나님이신 말씀이 우리 인간과 동일한 사람이 되었다고 하여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라고 기록합니다(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만물을 창조하신 그 말씀(요 1:3), 모든 사람에게 비추는 빛과 생명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임마누엘로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3)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이유는 죄를 없애고 사단을 멸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고통과 절망의 원인은 죗값으로 주어집니다. 예수님은 이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세상에 오셨기에 죄와 사망의 세력을 잡고 있는 마귀와 그 일을 반드시 멸하십니다(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 3:8)
죗값을 해결하기 위하여 예수께서는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을 위하여 대속물로 내어 주셨는데 대속물이란 노예를 사는 사람이 그를 자유롭게 해 주기 위하여 속전을 지불하는 값을 말합니다(딤전 2:6).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증거 할 것이라(딤전 2:6)
대속물 되신 예수님은 마땅히 받아야 할 죄에 대한 형벌을 없애기 위하여, 아무 죄도 없으시면서도 십자가에 달리시고 그곳에서 쏟으신 피가 보혈이 되어 구속, 곧 구원을 이루십니다(벧전 1:18-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18-19)
이런 위대한 일 때문에 오직 예수 외에는 천하에 구원받을 만한 이름은 아무 데도 없고, 예수를 영접한 자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원히 멸망치 않는 영생을 얻게 됩니다(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기억하십시오. 오직 예수만이 완전한 인자이자,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택한 자를 구원하시는 유일한 구속주요, 우리와 영원한 함께하는 성자 하나님,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
중요한 사실은 2000년 전에 오셔서 구약의 모든 예언을 완성하신 예수님은 이제 곧 다시 오심으로 모든 신약의 예언을 성취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주의 재림은 사단을 멸하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한 왕이 되시어 자기 백성들과 함께 영원히 다스리기 위함입니다.
지금은 2000년 전 그때처럼,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모든 예언을 완성하실 때입니다.
깨어 이 엄청난 일을 이루어질 때 쓰임 받는 주인공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2023.02.05 - [성경인물 이야기] - 하나님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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