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공의 혹은 정의란 어떤 것일까요.
나의 죗값은 내가 받는 것이 공의입니다. 즉 소나 양이 비참하게 조각조각 찔려 죽는 것처럼 내 죗값으로 내가 그렇게 죽어야 되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요, 정의입니다.
내 죗값은 반드시 내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동물을 죽인 것처럼 그렇게 죽어야 합니다. 따라서 죄 있는 내가 죄문제를 청산하려면 내가 얼마나 비참하게 죽어야 하는지 동물들의 죽음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죄를 지은 나에게 하나님이 칼을 가지고 앞선 동물들처럼 동맥이나 미간, 혹은 심장을 칼로 찔러 죽이고 마디마디 조각을 내고 껍질을 벗기고 불태워 죽이는 것이 하나님이 공의요 정의입니다.
죄 값은 사망이기 때문에 반드시 그렇게 죽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사함이 없으면 내가 그렇게 죽는 것이 공의입니다. 이것 외에는 죄를 처리하는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도 안 되는 한 가지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나의 죄를 보시고 나는 너를 도무지 잔인하게 못 죽이니 대신 네 죄를 하나도 남김없이 흠 없는(죄 없는) 소나 양에게 전가시켜라,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너의 죗값을 찾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이나 소에게 안수하여 죄를 전가시켜 버리면 하나님이 진노가 그 짐승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그 짐승을 잔인하게 죽여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동물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아무런 죄 없는 동물의 죽음과 희생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동물을 잔인하게 죽이라고 하실까요.
내가 지은 죄에 대한 죗값을 나에게 묻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에 제삼자를 희생시켜서라도 나를 살리고 그가 대신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죽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 죄를 분명히 예수께 전가시키지 못한 자들은 그가 누구든, 어떻게 신앙생활 하고 있든, 내가 얼마만큼 헌신하며 살았던지 간에 나의 죗값은 동물의 잔인한 죽음 같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심판받을 때, 하나님의 진노의 칼이 내 심장, 내 동맥, 내 미간 사이를 찔러 죽이고, 나의 껍질을 벗기고, 마디마디 찔러 불태워 죽인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살리시기 위하여 흠 없는 양을 준비하여 놓고 그 어린양 앞에 나의 모든 죄를 전가시켜라고 하십니다.
오늘, 내 죄를 예수께 전가시키는 분명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십시오.
이것이 분명할 때 주님을 볼 때마다 우리는 감동과 감격으로 그분을 경배하고 섬기며 하나님이 찾으시는 모든 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릴 수가 있습니다.......... 샬롬.
2023.02.14 - [당신은 누구십니까? 000 이야기] - 예수님에 대하여
죄 사함의 문제는 예수께 분명히 내 죄를 전가시켰다는 확신이 들 때 내가 지은 죄는 십자가와 함께 전부 사라지고 맙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께 모든 죄를 전가시키는 것에 대하여 죄는 내가 지었는데 어떻게 전부 예수께 내 죄를 전가시켜야 하느냐, 나도 좀 감당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죄 문제에 관한 한 이런 말은 입 밖에도 꺼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서의 죄는 1개를 짓든 100개를 짓든 전부 똑같기 때문입니다. 무슨 죄든 그것이 크든 작든 어떠한 죄이든지 간에 죄 있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따라서 나의 죄가 해결 받고 죄 없는 자의 모든 축복을 받는 유일한 방법은 흠 없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 나의 모든 죄를 전가시키고 내게 쏟아지는 하나님이 진노가 예수께 쏟아지게 하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의 모든 죗값으로, 가장 비참하게 동물이 죽었듯이, 내 죗값을 감당하시기 위하야 가장 비참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십니다.
십자가는 십자가에 달려 죽기 전부터 형벌이 시작됩니다.
로마 병정들은 '파칠리우스'라고 하는 2-3m의 길이가 5개 달린 채찍을 가지고 40대를 때립니다. 이 채찍의 끝애는 날카로운 조개껍데기나 쇳조각 같은 것이 끝에 달려 있는데 로마병정들은 이것을 빙빙 돌려가며 40대를 죄인에게 때립니다. 그러리다 보면 맞는 곳곳마다 살점이 터지고 눈이 튀어나오고 뼈가 드러나며 입이 터지고, 이빨이 부서지므로 그 사람은 십자가를 지기 전에 이미 거반 죽어버립니다.
우리가 과연 이런 죗값을 받을 수 있을까요.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나의 죄를 예수께 전가시키는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께 내 죄를 어떻게 전가시킬까요.
짐승에게 나의 죄를 고백하고 그 머리에 안수했듯이, 예수께서 나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죄를 없애 주시는 나의 구원자가 되셨다는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고백과 믿음이 있어야 됩니다.
예수께 죄를 전가시킨 이 고백이 얼마나 진실한 것인지 아닌지는 하나님과 본인만 알기에 누구도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제일 나쁘고, 배은망덕하고, 치사하고, 더러운 사람들이 예수 믿는 사람들이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왜냐하면 죄는 우리가 지어 놓고 아무 죄 없는 예수께 우리의 죄를 덮어 씌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어떤 자랑이라도 내세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세상에서 나쁜 죄인들이 예수 믿는 사람들인데 무엇이 귀중하다고 자기 자랑, 자기 공로를 내세울 수 있겠습니까.
내가 많은 헌금을 하고, 열심을 낸다고 하여도 죗값을 청산하여 주신 은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모든 것을 가졌어도 결국에 진노를 받고 죽는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에게는 오직 예수 밖에는 아무것도 없고 예수의 은혜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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