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의 주재 예수님은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고 우리의 가장 작은 문제 하나하나까지 보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안심하고 우리 인생을 하나님께 맡길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실 때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셨기 때문에 인간의 전인격은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을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창 1: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 1:26)
그래서 모든 피조물 중에서 유일하게 인간만이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살 수 있기에 하나님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 지구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와 사명을 주셨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타락하기 전까지는 땅의 맹수나 바다의 물고기, 하늘에 모든 새들까지 인간의 권위에 자연스럽게 복종했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힘을 인간에게 실어주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인간에게 주신 지혜와 능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으로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능력이 한순간 약화되어 버렸기에 자연 만물을 다스려야 할 인간이 자연과 싸우며 살아야 합니다.
결국 자연을 두려워한 나머지 미련한 사람들은 자연의 일부인 큰 나무나 큰 바위, 바다를 신으로 섬기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되고 사람들의 죄와 욕심은 자연환경을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산업혁명 후에 인간의 물질문명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북극은 전 세계의 평균보다 두 배로 빠르게 기온이 상승하고 있고, 남극의 빙하는 빠르게 녹음으로 지구의 해수면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20세기 초만 하더라도 지구에 88%가 자연 그대로 있었지만 백 년 사이에 지구는 23%만 야생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산화탄소의 많은 배출은 기후가 불순한 주기로 변하여 지구 전체에 가뭄, 산불, 거대한 허리케인, 폭설, 혹한이 수시로 발생합니다. 이런 엄청난 일들은 사람들이 무분별한 욕심과 소비적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 박사는 인간이 만든 문명으로 기후변화가 왔고 코로나와 같은 글로벌 펜데믹이 나타났다고 진단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창조물을 사람에게 주셨기에 우리는 환경을 잘 보호하여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연 만물을 창조하신 만유의 주재 예수 앞에서 우리는 그날에 직무유기로 인한 심판을 받게 될 것 입니다. 샬롬.
이사야 9:6에 보면 ‘한 아기가 났는데 그 어깨에 정사를 메었다’고 기록합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사 9:6)
정사를 메었다고 하는 것은 그 어깨에 청와대나 백악관 같은 최고의 권력을 가졌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모든 세계 열방의 흥망성쇠는 만유의 주재이신 예수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아널드 토인비 같은 세계적인 학자들은 ‘이 세계를 주도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반전들이 역사 속에서 계속 일어나 역사의 방향을 전혀 예측 못하게 바꾸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의 성공 공식도 분명하다 하여도 한순간에 무너져 버릴 수도 있고 힘든 가운데서도 완전한 성공으로 설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간증이나 그들이 쓴 책들을 보면서 우리도 저렇게 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생각은 대부분 오래가지 못하고 무너져 버립니다.
그래서 승승장구하던 사람이나 강대국을 지금까지 역사는 제대로 기억하지 않습니다.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스페인, 포르투갈, 몽골 등은 지금 변방의 한 나라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우리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만유의 주재 예수 앞에서 늘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역사의 순간마다 하나님의 승리가 들어 있습니다. 그 승리는 너무 크고 깊어서 우리 머리로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한 가지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위하여 역사를 움직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웅장했던 바벨론을 페르시아가 한순간에 무너뜨려 버렸고 페르시아는 포로로 잡혀 온 이스라엘을 70년 만에 해방시켜 고국으로 돌려보냅니다.
이런 역사적 사실은 역사의 중심에서 하나님의 관심은 오직 하나님의 자녀들의 회복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우리를 둘러싼 제국의 운명까지도 바꾸어 버리시는 만유의 주재이십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의 정권이 바꾸어진다고 해서 더 잘 된다고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공중 권세를 잡은 마귀가 역사하는 이 세상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시간이 흐를수록 여러 각도에서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비판하고 핍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단의 권세가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하여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유의 주재 예수께서는 우리가 상상도 못 할 기이한 방법으로 자기 백성들을 변함없이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샬롬.
하나님께서 기도의 사람 다니엘에게 장차 일어날 인류 역사에 대하여 환상을 보여 주시고 다니엘에게 인류 역사의 끝을 책에 기록해 놓으라고 하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만유의 주재이신 예수님이 타락한 세상의 역사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주관하고 계심을 가르쳐 주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세상의 권력자들이 사단과 연합하여 아무리 음모를 꾸며도 인류의 역사를 자기 뜻대로 이끌어 가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지켜보고 계시다가 악한 것들이 어떤 선을 넘으면 직접 개입하시어 역사의 물줄기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돌려 버립니다.
이 세상에는 잠시 악이 성행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역사가 완전히 파국으로 가지 않도록 조절하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를 정확하게 알려면 만유의 주제이신 예수님을 정확하게 알면 됩니다.
예수님은 만유의 주재이시자 교회의 머리이십니다(엡 1:22-23). 이 말은 예수님은 교회뿐만 아니라 모든 만물까지 통치하신다는 것입니다.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엡 1:22-23)
그래서 세상의 역사는 예수님의 경륜에 따라 한 점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교회는 주님의 통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전진기지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교회에 만물을 지배하는 통치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예수의 몸, 예수의 손과 발이 되어 예수의 뜻을 세상 속에서 이루어 나가는 전진기지가 되어야 합니다.
만유의 주재 그리스도는 교회를 충만하게 하시고 그 충만함의 능력을 세상으로 흘려보낼 때, 세상은 주의 영광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땅을 정복하고 땅에 충만케 하라’고 하는 명령을 하신 이유는 이 땅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최고의 모습으로 회복시켜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만유의 주재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로 하여금 주와 함께 만물을 다스리게 될 날을 약속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계 5:10). 샬롬.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노릇하리로다 하더라(계 5:10)
2023.02.15 - [성경인물 이야기] - 만유의 주재 예수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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