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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에 대하여

속죄의 방법 - 1

by 빛결샘숲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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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시고 어떤 흠도 없으시고 완전하신  분이시기에 하나님을 믿는 우리 역시 거룩하고  완전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정결치 못한 우리는  어떻게 거룩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성경은 속죄제를 드려라라고 말합니다. 죄 사함의 속죄를 받아야만 정결해져서 거룩한 길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약에서는 속죄의 방법으로 여러 정결한 짐승을 사용했지만 신약에서는 예수의 완전한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거룩해지려면 하나님 앞에 올 때마다 예수의 속죄 은총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첫째가 되어야 합니다.

 

 속죄에 대한 감격이 클수록 거룩한 자가 되고, 세상과 구별되고, 죄와 구별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속죄제는 일반 속죄와 특수 속죄로 나누어지는데 일반 속죄제는 비고의적인 죄와 부정결하고 경미한 죄를 속죄하는 제사입니다.

 

 반면에 고의적으로 죄를 짓거나 하나님께 대한 반역은 일반 속죄로는 안되기 때문에 대속죄절에 특별 속죄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일반적인 속죄제는 어떻게 드려야 죄가 사함 받게 될까요.

 

 1. 정결하게 준비된 짐승에게 자신의 모든 죄를 그 짐승에게 전가시킵니다.

 죄의 전가는 대제사장이나 회중이나 족장이나 평민이나 누구나 할 것 없이 전부 짐승에게 자기의 죄를 전가시키는 안수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제사장과 회중이 쓰는 짐승과 족장과 평민이 사용하는 짐승은 다릅니다.

 

 2. 죄를 전가받은 짐승을 주인은 죗값은 사망이기에 직접 잡아 죽입니다.

 그러면 그 피를 대제사장과 회중은 성소 안에 들어가 분향단에 피를 뿌리고, 족장과 평민은 번제단에 피를 뿌려 죄사람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 앞에 헌신된 사람일수록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를 심각하게 보기 때문에 제사장과 회중의 죄는 하나님께  더 기까이 가서 피를  뿌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3. 짐승의 피를 제단에 뿌리는 이유는 피는 생명이기 때문에 피를 제단에 뿌려 죄 사함을 받아 내 생명이 정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4. 짐승의 고기도 피처럼 우리의 죄를 흡수합니다.

 죄를 정결한 짐승에게 전가시키면 짐승의 피와 살에 죄가 흡수됩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 죄를 짊어지셨기 때문에 그 죗값으로 주님의 살이 찢기고 피를 흘리신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찢기어진 살과 흘리신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속죄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의 살과 피를 제대로 먹고 마시면 항상 청결하고 거룩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5. 죄를 짊어지고 죽은 그 짐승의 고기는 경미한 죄의 경우는 제사장이  그 고기를 먹을 수 있지만 심각한 죄의 경우, 즉 그 피를 향단이나 속죄소애 뿌린 짐승의 고기는 영문 밖에서 불태워 버리므로 모든 죄를 깨끗하게 없애버립니다.

 

 중요한 것은 죄의 속죄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그 누구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올 수가 없으며, 죄 있는 상태로 하나님 앞에 오는 자는 하나님의 거룩성 앞에 죽고 말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는 예배가 회복되어야 할 시긴입니다.

 

 속죄의 예배부터 회복하십시오.

 

주님이 나의 죄를 받으시고 그 죗값으로 흘리신 피와 찢기신 몸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왜 예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셔야 하는지 알겠습니까.

 

 하나님께 바쳐진 거룩한 몸이기에 그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거룩하여지기 때문입니다. 샬롬.

 

 아무리 깨끗한 짐승이라고 하여도 사람의 죄를 짐승에게 전가시키면 그 짐승의 고기는 죄를 흡수하여 죄 투성이의 부정한 고기가 되어버립니다.

 

 그런데 죄로 가득한 부정한 고기를 성경은 거룩한 고기라고 표현합니다(레 6:25-26, 29).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속죄제 희생은 지극히 거룩하니 여호와 앞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그 속죄제 희생을 잡을 것이요 죄를 위하여 제사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레 6:25-26)
그 고기는 지극히 거룩하니 제사장의 남자마다 먹을 것이니라(레 6:29)

 

 어떻게 해서 죄가 흡수된 고기가 거룩한 고기가 되었을까요.

 

 하나님께 바쳐진 제물이기 때문입니다. 즉 아무리 흠이 많고 죄가 많아도 하나님께서 그 제물을 받으시면 거룩한 제물이 됩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 드린 모든 것은 거룩합니다. 

 

 특히 속죄 제물로 드리는 것은 지극히 거룩한 제물이 됩니다.

 

 속죄제물에는 거룩과 죄가 같이 공존하는 모순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사장이 그 속죄의 고기를 먹음으로 죄가 없어지므로 모순이 처리됩니다.

 

 레위기 10장에 보면  성막을 건축한 후예 처음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모세가 속죄의 남은 제물을 먹고 죄 사함을 이루려고 하는데 아론이 그만 속죄 제물을 진 밖에서 태워버렸습니다. 모세는 속죄제물을 먹어야 모든 죄가 처리되는데 왜 불태웠느냐고 역정을 냅니다.

 

 그러자 아론은 자기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제사의 절차를 무시하고 다른 불로 제사하다가 하나님의 거룩한 불에 타 죽었던 사건을 설명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과 분향은 반드시 거룩한 불로 태워야 합니다.

 

 이 불은 성막을 짓고 난 다음에 하늘에서 하나님이 직접 내려주신 거룩한 불이었습니다(레 9:23-24).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지르며 엎드렸더라(레 9:23-24)

 

 그런데 나답과 아비후는 이 불이 아닌 다른 불을 가지고 성소 안에 들어가 분향단에 불을 피우려고 하다가 하늘에서 거룩한 불이 내려와 두 사람은 즉사하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아론은 나답과 아비후가 예배의 절차를 무시하고 다른 불로 예배하다가 죽은 이 사건은 분명히 두 아들의 잘못이지만 이것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대제사장된 자신의 책임도 크다는 것입니다.

 

 내가 아이들을 잘못 가르쳤기에 저들이 하나님 앞에서 경거망동하다가 저주받아 죽은 것인데 내가 어찌 속죄제물을 먹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속죄제물로 분향단에 피를 뿌리고 그 제물의 고기를 진밖에 버렸다고 설명하자 모세는 그것을 선히 여기며 돌아갑니다(레 10:19-20). 

아론이 모세에게 이르되 오늘 그들이 그 속죄제와 번제를 여호와께 드렸어도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거늘 오늘 내가 속죄 제육을 먹었더면 여호와께서 어찌 선히 여기셨으리요 모세가 그 말을 듣고 좋게 여겼더라(레 10:19-20)

 

 그렇습니다. 자신의 죄인 됨을 아는 자는 절대로 남을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예배는 하나님의 불로 자신을 태워야지 다른 불로 예배하면 나답과 아비후처럼 죽고 만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부모 된 자로서 자식을 잘못 키운 죄, 아론은 속죄하고 또 속죄합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겸손함과 회개가 필요합니다.

 

 먼저 부름 받은 책임과 사명을 잊어버리고 자기식대로 신앙생활하다가 나의 가족을 잃어버린다면 이 잘못을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속죄하여야 할까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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