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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름

아도나이 하나님

by 빛결샘숲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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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도나이’나의 주인, 나의 주님이란 뜻으로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대체하는 이름입니다.  

 

 피조물인 사람들이 감히 창조주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수가 없어 아도나이 혹은 하쉠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인사할 때 ‘샬롬’이라고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룩하쉠’이라고 응답합니다.

 

 바룩하쉠이란 주의 이름으로 찬양하라, 혹은 주의 도움으로 잘 지낸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거의 대부분 기도하거나 찬양하고 대화할 때 주의 이름을 부르는데 그때 사용하는 말이 아도나이라는 말입니다.

 

 엘 엘론이라고 했을 때 창조주 하나님을 말하는 것으로 이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법을 주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말합니다.

 

 엘 샤다이 하나님은 모든 것이 충분하시고 능치 못할 일이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하나님이란 울타리 안에서 모든 것을 누리도록 자기 백성들에게 엘 샤다이 하나님으로 나타나는데 이 모든 하나님의 역사를 한마디로 아도나이 하나님으로 표현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심판의 하나님이 아니라 언약을 지키시기 위하여 자기 백성들의 신음소리를 외면치 않는 자비와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애굽에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신음소리를 듣고 그들을 출애굽 시키십니다(출 6).

 

 자신들의 잘못을 회개하며 바벨론 포로 생활 중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대신 아도나이 하나님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많이 불렀습니다.

 

 시편 16편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주님이란 말은 전부 아도나이란 말입니다. 아도나이는 구약에서 419번 사용합니다.

 

 아도나이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절대적인 주재자요 행복의 주인이 되십니다(시 16: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시 16:2)

 

 특별히 우리나라의 역사는 굴곡의 역사로 지내왔기에 만나는 자마다 잘되기를 바라며 모두에게 복을 빌어줍니다. 그러나 모든 불행을 피하고 복을 주시는 분은 아도나이 주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나의 모든 선과 행복의 근원이 주님께만 있다고 고백합니다. 

 

 시편 16:1을 보면 다윗은 나의 주님이신 아도나이 당신을 떠나서는 내게 행복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모든 좋은 것은 선하신 주님으로부터 온다는 고백입니다.

 

 그러니까 참된 복은 아도나이 하나님과 인간관계를 통해서만 온다는 고백입니다.

 

 아도나이란 말은 ‘아돈’이라는 말에서 나왔는데 이 말은 부부가 절정의 시간을 향하여 서로가 달려가며 즐거워하는 행복한 최고의 시간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과 나 사이에 최고의 사랑 고백이 아도나이라는 말속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그대는 나의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대에게 있다’고 말합니다(시 16:3). 샬롬.

아도나이 하나님은 숲의 나무와 새와 사람들 바다의 물고기와 짐승들 작은 벌레에 이르기까지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최고의 하나님이십니다. 바룩하셈.

 

 부부간의 사랑이 최고 절정에 이를 때 서로가 고백하는 행복한 말처럼,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최고의 행복한 관계에서 나타나는 말이 아도나이라는 말속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주밖에 나의 복이 없다’고 고백합니다(시 16:2). 

 

 그리고 나의 행복이 주님 밖에 없고, 주님으로 말미암아 행복이 오는 것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께 예배를 귀하게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예배하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지음 받은 자는 지으신 자를 경배하고 예배하는 것이 본능입니다.

 

 사람은 예배하는 존재로 창조되었기에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 못하면 썩어질 것을 대신하여 예배하는 우상숭배를 하게 됩니다.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만이 나의 주인이기에 그 누구에게도 예물을 드리거나 이름을 부르지 않겠다고 고백합니다(시 16:1-4).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순교자가 나왔던 시기는 AD 1세기에서 3세기 기간인데 이때 로마제국은 로마 황제를 신으로 섬기게 합니다. 즉 가이사가 모든 것의 主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크리스천들은 나의 아도나이는 예수 밖에 없다고 고백을 하였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맹수의 밥이 되고 칼날로 죽어갔습니다.

 

 하지만 순교자들은 여호와 우리 하나님, 아도나이 하나님만이 나의 주요, 나의 예배 대상이요, 예배의 주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아도나이 하나님은 우리를 평생 인도하시고, 우리 삶을 주관하시며, 우리의 살 곳을 허락하시고(시 16:6), 밤낮으로 훈계하시며, 내 곁에 계시고 흔들리지 않게 붙들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 몸과 마음을 지켜주시고, 죽을 때는 부활의 소망을 주십니다(시 16:10-11).  
 
그래서 다윗은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시고, 내가 흔들리지 않을 이유는 이 세상뿐만 아니라 저 세상에 가서도 영원한 생명의 즐거움을 주시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시 16:11). 샬롬.

해질 무렵 하늘과 땅이 찬양하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지음 받은 자는 지으신 자를 찬양하며 예배하는 것이 당연하기에 아도나이 하나님을 불러 봅니다

 

 시편 16편에서 다윗은 아도나이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시편 16편을 보면 즐거움이라는 말이 세 번 나오고 기쁨이라는 말이 2번 나옵니다. 아도나이 하나님은 우리의 최고 즐거움과 최고의 기쁨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만이 내게 최고의 기쁨과 최고의 즐거움을 주는데(시 4:7)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다른 것을 통하여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려고 합니다.

 

 다윗은 내가 진정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는 이유가 아도나이 하나님을 내 앞에 모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시 16:1- 2, 8-11).

 

 하나님을 내 앞에 모심으로 내 마음이 기쁘고 하나님이 나의 즐거움의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만을 나의 유일한 복으로 삼고, 어떤 일이 생기면 하나님께만 피하며, 하나님만이 자신의 산업과 소득의 분깃이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항상 언제 어디서나 자기의 모든 것이 되시는 아도나이 하나님을 자기 앞에 모시고 살아가고, 그 하나님이 자기의 우편에 있는 것이 자신의 가장 큰 기쁨이요 즐거움이라고 고백합니다(시 16:11).

 

 하박국 선지자도 아도나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쁨과 즐거움을 주체할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합 3:18). 

 

 다윗은 하나님의 즐거움이 자기에게 있는 이유는 자기가 하나님으로부터 존귀한 자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시 16:3). 

 

 하나님은 우리를 제사장과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셨고(출 19:6) 우리를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할 정도의 사랑하는 자로 지었고(습 3:17) 주의 기쁨과 면류관으로 지으셨습니다(빌 4:1).

 

 다윗은 하나님이 나의 기쁨과 즐거움이 되는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내 기업과 일터와 가족이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시 16:5-7). 

 

 다윗은 하나님이 나의 모든 것과 함께하시고, 현재의 모든 일도 하나님이 내게 주신 구역이기 때문에, 삶의 모든 순간이 어렵고 힘이 들어도 불평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자로 재어 정해준 구역은 아무리 힘들어도 그 결과는 반드시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더 큰 역사를 이루어 주시기 때문에 아도나이 하나님은 항상 나의 기쁨과 즐거움이 됩니다.  
 
아도나이 나의 주여,
내가 당신 앞에 있나이다.
내가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샬롬

 

정월 대보름이라 모두가 강강수월래를 부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주를 찬양하는 우리의 즐거움을 표현했습니다. 아도나이 주만 나의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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