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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제일은,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 1

by 빛결샘숲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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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정체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절정을 체험하고 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하여지고 모든 역경을 가볍게 이겨내고 모든 관계성도 좋아져서 그 사람으로 인하여 통합이 잘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 시내산에서 지금까지 듣도 보도 못한 엄청난 사건을 목도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친히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으니 온몸이 절정의 경험을 합니다.  
 

 이 사건으로 이스라엘은 하나가 되고 모든 역경이 오더라도 이겨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장 나라가 되겠다고 큰소리로 아멘 합니다.  
 

 그러나 절정의 경험을 하였다 하더라도 대개의 사람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심령이 갈급해지고 삶이 어려우면 힘들어합니다. 이런 일은 감정으로 시작해서 감정으로 끝내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절정의 경험을 했으면 그때부터 들려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워 그것을 지식으로 삼아 행동으로 옮기는 영적 지혜가 있어야 하는데 절정의 체험을 하나의 감정으로 끝내 버리기 때문에 쉽게 낙심하고 힘들어하는 것입니다.  
 

 그저 타이어에 공기가 빠지면 공기를 다시 넣고 하는 그런 일의 빈복적인 신앙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십계명이란 절정의 체험을 한 이스라엘로 하여금 감정의 차원을 넘어 가진 지식을 지혜로 바꾸어 영적인 사람들이 되게 하여 자신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노예인 너희는 이제부터 이 말씀을 지켜 행하므로 제사장 나라가 된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절정의 체험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때에 생긴 감정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나의 지식으로 삼고 그 지식을 지켜 행하는 지혜로운 영적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내가 누구냐 하는 정체성이 발견되어 지고 이때부터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고 어떤 문제 앞에서도 낙심하지 않는 강하고 담대한 사람이 된답니다.  
 

 왜냐하면 천지를 지으시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신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샬롬.

 

 

 신 4:14절을 보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언으로 하나님이 너희에게 준 규례와 법도를 전하는 이유는 너희가 얻을 땅에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이 말은 너희가 들어가는 땅에서는 모든 하나님의 말씀을 잘 풀어서 이해하여 감정과 지식의 차원을 넘어 영적으로 실천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교회에서 수십 년을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도무지 변화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을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듣고 배워도 지식수준으로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자기의 문제를 풀지 못하면 답답해하는데 조금 더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영혼의 뿌리를 찾지 못한 괴로움으로 고통스러워합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내게 이 땅에 육신을 입고 태어났으니 그냥 육체적으로 살아갑니다. 영적 고민이 없으니 하나님과는 전혀 상관없이 삽니다.  
 

 그러다가 죽기 직전에는 한평생 깊은 혼돈과 공허함에 끌려 귀한 생명을 탕진한 체 살아온 것을 후회합니다.  
 

 십계명 중 제 1 계명인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은 나의 뿌리를 분명히 가르쳐 주는 말씀이랍니다.  
 

 나의 정체성이 남편 아내 부모의 자식  화가 장관 직장인 사업가라는 말이 아닙니다.  
 

 거의 사람들은 자기의 정체성을 현재 자기가 어떤 것에 누구와 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따라 정하여진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좋지 못한 것과 관계를 맺거나 그런 조직에 살게 되면 그곳에서의 관계가 강하면 강할수록 더 수렁에 빠져듭니다.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제1계명은 나를 바로 세우는 길은 하나님 한분 밖에 없다는 말씀입니다.  
 

 탈옥수 신창원이 이해인 수녀와 관계를 깊이 가지다 보니 세상에서 죄짓는 시간보다 감옥이 더 좋다고 고백하고, 베드로는 주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이 발견 되어질 때 음부의 권세가 자기를 침범치 못한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누구냐 하는 것을 파고 파고 또 파고 들어가 보십시오. 그러다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으로부터 제1 계명을 딱 듣게 되면 세상과 우주와 인간 사이에서 나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늘이 무너져도 당당합니다.  
 

 왜냐하면, 창조자이시요 현재의 운영자이시요 미래의 심판자이신 하나님이 나의 주가 되어 나를 지켜 보호하고 장애물을 넘어 거룩한 역사를 준비하고 계시는 것이 눈에 훤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문제 앞에서는 먼저 하나님을 찾아 그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나는 그 하나님과 어떤 관계냐 하는 정체성을 빨리 찾으십시오.  
 

 이것이 바울과 실라처럼 감옥에서도 찬양하다가 옥문이 열리는 단계까지 들어가는 수준의 사람이 된답니다......... 샬롬.

 

산수국을 아실 것입니다. 교회 뜨락에 심은 나무에서 핀 이 꽃을 볼때 참 고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도 자신의 정체성을 알면 좋겠습니다

 

2023.02.06 - [십계명] - 십계명

 

십계명

시내산에서 드디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시고 서로 상호 신뢰의 바탕 위에 하나가 되기 위하여 율법을 주시면서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된다는 계약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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