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0:9절에 보면 너희는 다른 향을 사르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는 그 위에 다른 향을 사르지 말며 번제나 소제를 드리지 말며 전제의 술을 붓지 말며(출 30:9)
분향단에서 제사장의 중보기도가 향이 되어 하나님 보좌에 올라가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기도 향과 함께 또 다른 기도를 합쳐 온전한 기도로 만들어 받으시고 그 응답으로 이 땅에 우뢰와 지진과 음성과 번개로 응답하여 주신다고 계 8:3-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계 8:3-5)
여기서 두 가지를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출 30:9절에 나오는 다른 향이란 하나님이 받으실 때 역겨운 향, 즉 온전히 못한 향을 말합니다.
기도하면서 불평 한숨 원망 자기 의를 내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오직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한 기도를 한다고 하여도 사람이 하는 기도는 온전하지 못하기에 롬 8:26에 보면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고 계신다고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그래서 나의 기도와 성령님의 기도가 합쳐질 때, 이것이 온전한 향이 되어 하나님께 부어드리면 하나님이 받으시고 그 응답으로 우뢰, 번개, 지진, 음성을 내려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우뢰란 모든 어려움과 한숨, 장애물을 한 번에 깨뜨려 버리는 하늘의 힘을 말합니다.
음성이란 주님이 주시고자 하는 모든 사랑과 축복의 말씀이요,
번개란 내 삶의 모든 어두움의 요소를 제거하는 하늘의 빛이요,
지진이란 잘못된 모든 것을 뒤집어 버려 인생을 역전시키는 하늘의 힘, 우제카를 말한답니다.
나의 기도에 중언부언의 향과 한숨 불평불만의 향과 주님이 원하시는 기도가 아닌 내 기도만 하는 다른 향을 섞지 마십시오.
주님이 내 마음에 넣어주신 주님의 소원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그렇게 하여도 사람의 기도는 온전치 못하기에 주의 성령께서 우리를 위하여 탄식하며 기도하여 주시므로 온전한 기도가 된답니다.
그리고 이 온전한 기도를 하나님께 금대접에 담아 부어 드릴 때, 이것을 하나님이 받으시는 아름다운 향이 되어 천둥, 번개, 우뢰, 음성의 4가지 형태의 응답을 받는 기도의 응답자가 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2023.01.16 - [성막, 성소 그리고 성전] - 분향단과 중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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