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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제삼은,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by 빛결샘숲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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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Dropper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명성이나 이름을 훔쳐서 자기를 드러내는 행동을 말합니다.

 이름이란 사람이나 사물의 본질을 나타내고 그 존재를 대표합니다.  

 

 제3 계명은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것인데 한마디로 하나님의 이름을 네임 드로퍼(name  dropper)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이 계명을 주시면서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아니하리라 합니다

 

 모든 말에 단서를 붙일 때는 그 말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는 죄는 정말 중히 다스리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이름은 그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구원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거룩한 백성으로 하나님이 선택하신 이유는 온 세상의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그 하나님의 이름을 각자가 다르게 부르는데 아브라함은 모리아 산에서 모든 것은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만나고, 야곱은 얍복강 가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 브니엘의 체험을, 이스라엘은 마라의 쓴 물을 통하여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을, 르비딤에서는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체험합니다.  

 

 그러니까 내가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체험하고 그 하나님을 제대로 고백하게 되면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나의 목적과 유익을 위하여 망령되이 일컫는 name dropper의 죄를 지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만나고 그 이름을 알게 되면 그 이름을 통하여 놀라운 일들이 나에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마리아에게는 예수의 이름이 임마누엘이라고 계시되고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니 천국 열쇠가 주어집니다.  
 

 오빠가 죽어 슬퍼하는 마르다에게 주님은 자신을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죽은 나사로를 부활시켜 주십니다.  
 

 도마는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부터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결국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그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인지 스스로 알게 되고 그 이름으로 세상을 정복하고 지배하는 권세를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가진 자들에게는 귀신을 쫓는 권세를 주고 새 방언을 말하게 하고 모든 위험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보호를 받으며 넘치는 능력으로 이 세상을 이기게 하여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왕 같은 제사장의 축복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의 이름을 계시하실 때에는 그 이름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라는 것이요, 이 일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가진 모든 권세를 그 이름을 소유한 자에게 주신답니다...... 샬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주시는 이유는 모든 것을 사람의 이름이 아닌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을 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통하여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가지며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나라의 건설에 필요한 모든 것을 얻을 수가 있고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주어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쓰므로 죄 있는 자가 되어 구원과 상관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들은

1. 하나님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함부로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말을 하며   

 

2. 남에게 자신의 잘못을 전가시키려고 하나님의 이름을 팝니다.

 예를 들면 아담은 하나님이 주신 저 여자가 나로 선악과를 먹게 하였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하나님께, 그리고 아내에게 덮어 씌우므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합니다.  

 

3. 자신의 잘못을 정당화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릅니다.  

 

4. 자기의 나쁜 생활을 정당화시키려고 성경 구절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논리에 맞게 설명하는 자들입니다.  

 

5. 자신의 위기를 모면하게 위하여 순간적으로 하나님께 약속하고 서원하고 맹세하여 놓고 지키지 않는 경우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과도 바꿀 수 있어야 하고,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불러야 합니다.  

 

 예수의 핏값으로 살고 있는 자라면, 예수께 속한 자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을 정말 귀히 여기며 거룩하게 불러야 합니다. 

 

 그러면 거룩하신 소망의 하나님께서는 그 이름을 귀히 여기는 자들에게 모든 기쁨과 평강을 충만케 하시며,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는 복으로 축복하여 주신답니다...... 샬롬.

 

2023.02.06 - [십계명] - 십계명을 주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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