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Α)와 오메가(Ω)는 헬라의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입니다. 따라서 알파와 오메가라고 하면 하나에서 열까지의 모든 것을 말합니다.
오래전, 명문대에서 박사학위를 다섯 개나 가진 어느 크리스천은 나는 배우면 배울수록 얼마나 무식한지 알게 되고 하나님의 지혜가 얼마나 큰지 알게 된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지식도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갈 수가 없다는 고백입니다.
우리가 볼 때 많이 있어도 예수님이 없다 하면 없는 것이고, 없어도 예수님이 있다 하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에 가본 적이 없지만 예수님이 있다고 하니 분명히 있는 것입니다.
알파와 오메가라는 말속에는 주님 외에 다른 어떤 신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만들어낸 거짓 신을 하나님은 가장 싫어하십니다.
우상은 인간의 가슴속에 있는 음란, 폭력, 욕심이 흘러나와 만들어낸 가짜 신입니다. 어둠의 주관자 사탄이 인간의 욕심을 부추겨서 만들게 한 것이 우상입니다.
어리석은 인간은 이것을 만들고 난 뒤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대체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라고 하시며 주님 외에는 어떤 신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고 의미 없고 헛된 것입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의견만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의 의견이고, 다른 하나는 틀린 의견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예수 외 다른 말을 하면 그것이 아무리 이해되고 옳다고 해도 틀린 말입니다. 왜냐하면 알파와 오메가이신 예수님은 완전하고 절대 틀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고자 하면 반드시 예수를 알아야 합니다(요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거듭나게 되면 성경을 보는 눈이 열리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 또한 예수를 통하여 알게 됩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주신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것은 전부 거짓입니다.
이단이란 누군가가 하나님의 원 말씀에 무엇을 더하거나 빼는 것을 말합니다.
다이아몬드는 색칠을 하지 않습니다. 원색 그대로가 온전하기 때문입니다.
알파와 오메가이신 예수님은 그 자체가 완전하기에 우리가 손을 대면 그때부터 문제가 생기기에 주님은 항상 우리에게 온전한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알파와 오메가이신 예수님 앞에 자신의 얄팍한 생각을 주장하지 마십시오. 그저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지혜요, 모든 것의 주인이신 예수와 동행하는 길입니다. 샬롬.
복음서를 보면 사람들이 어려운 문제들을 예수님께 가져옵니다.
안식일 문제, 간음한 여인 문제, 날 때부터 소경된 자는 누구의 죄 때문에 소경이 되었는가 하는 의문 같은 것들 입니다.
많은 문제점에 대하여 사람들은 예수님께 가져와 예수님의 권위를 실추시키고자 하지만 어떤 문제든 예수님께 가져온 순간 간단명료하게 정리되어 버립니다.
한마디로 예수 앞에서 모든 논쟁은 마침표가 되어 버립니다. 예수님이 정리해 주셨는데 더 따지고 든다면 이것이 불순종이며 배역입니다.
왜 교회에서나 세상 사람들은 문제를 가지고 토론하고 언쟁을 격하게 할까요. 많은 시간을 가지고 다투어도 답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는 예수님께 그 문제를 드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알파와 오메가라는 것은 완벽한 분이라는 뜻입니다. 즉 예수께만 오면 모든 논쟁이 끝이나고 마침표가 찍히고 바로 결론이 나버립니다.
창세기 1:1에서 태초라는 말은 in the beginning 이란 말로 모든 시간의 절대적인 처음의 어느 순간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사는 시간을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이루시는 분이시기에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으시고 예수님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여 버리는 시간의 주인입니다.
소설 속의 주인공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보고 있기 때문에 과거를 고쳐 쓸 수도 있고 미래의 결과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다 보시며 주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다니엘을 통하여 전 인류의 역사를 말씀하여 주십니다.
어디서 어떻게 누구를 중심으로 역사가 전개되고, 어떤 나라가 어떻게 무너지고 갈라지는 것을 상세하게 예언을 하시는데 이것은 너무나 정확하게 이루어집니다.
이사야 7:14의 말씀은 예수 탄생 전 700년 전의 예언입니다. 그런데 마치 눈앞에서 이루어지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이유는 예수님이 시간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사 7:14)
그래서 성경의 모든 시간적 개념은 시제가 없습니다. 즉 과거 현재 미래가 없습니다.
성경의 모든 시간대는 있다면 있고, 없다고 하면 없는 완료형과 미완료형 뿐입니다.
하나님이 주어가 되면 과거와 미래가 나누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시간을 초월하시고 일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천국에 들어갈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기억하십시오. 예수께 모든 문제를 가져오면 주님은 정확하게 마침표를 찍어주십니다. 샬롬.
오병이어의 사건을 보면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미래의 기적을 예수님은 지금 바로 이루어진 것에 대한 완료형으로 기도를 하십니다(마 14:16-21).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동시대의 사람이 아니면서도 항상 같이 나옵니다. 이것은 시간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관통하는 큰 맥을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거대한 목적을 가진 자를 두고 하나님께서는 그 한 사람의 인생을 주관하시며 마침내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 주십니다.
야곱의 일가족 70명이 애굽으로 이주할 때 하나님은 400년 후에 200만이 넘는 대민족이 될 것을 보고 계셨습니다. 그러니까 주님은 우리가 모르는 큰 그림을 나의 시간 속에서 그리고 계신 것입니다.
사람은 변하고 유한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는 이전의 믿음의 선진들이 물려주는 바통을 이어받아 다시 뛰어가는 릴레이 경주자와 같습니다.
우리 또한 앞으로 넘겨줄 바통을 받는 후배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달려야 합니다.
예수님은 시간의 소유자이시기에 우리에게 시간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 있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시간을 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시간을 헛되게 사용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내게 주어진 시간을 대충 써 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나의 한 시간이 간절하게 살고 싶어 하는 한 날이요, 그토록 원하는 내일이 되기 때문에 우리는 하루하루를 예수님이 주신 귀중한 시간임을 알고 예수의 뜻대로 하루하루를 귀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잠시 후 시간의 주인이신 예수 앞에 서서 우리가 헛되게 써버린 시간에 대하여 책임을 묻게 될 것입니다.
각 시대마다 아브라함에게, 이삭에게도, 야곱에게도 주어진 다른 일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처음과 나중이신 주님의 시간 안에서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숱한 싸움을 하며 다 달려가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우리 시대에 우리가 감당해야 될 사명을 주셨기에 절대로 적당하게 살면 안 됩니다. 내가 무엇을 하든지 이것은 주님이 내게 대한 계획과 섭리가 이루어지는 시간과 일이기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내게 주어진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갔을 때 주님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날에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 된 것처럼 내 이름 석 자 뒤에도 하나님의 이름이 붙어 사람들은 나를 누구의 하나님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부를 것입니다. 저는 이 복된 날을 소망합니다. 샬롬.
2023.06.21 - [예수님에 대하여] - 알파(Α)와 오메가(Ω)이신 예수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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