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름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왜 중요하냐 하면,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것만큼 하나님을 제대로 의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엘로힘 אלהים '이라는 말은 '하나님들'이라는 복수형의 말입니다. '엘'은 강한 자, 능력자란 뜻이고 '로힘'은 복수(plural)라는 뜻입니다.
엘로힘은 구약성경에서 2500회 정도 사용되는데 맨 처음 천지를 창조하실 때 창조주 하나님이 엘로힘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은 천지 창조는 최고의 걸작품이요 하나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알고 있는데 왜 하나님들이라는 둘 이상의 복수형의 하나님이라는 뜻으로 엘로힘이라는 말을 쓸까요.
하나님이 복수형으로 나타나실 때는 가장 강한 역사를 일으킬 때 사용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실 때에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자고 했을 때, 남자는 남성형의 하나님이, 여자는 여성형의 하나님이 함께 의논하여 인간을 가장 완벽하게 창조하셨다는 뜻입니다(창 1:26-27).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26-27)
바벨탑을 쌓을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서 저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자고(창 11:5-7) 하셨고 이사야 6장에서는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사 6:8)하며 하나님이 탄식을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창 11:5-7)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사 6:8)
분명히 하나님은 유일신으로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왜 복수의 하나님 엘로힘이라는 단어를 하나님이 쓰실까요.
에덴에서 맨 처음 선악과를 먹고 범죄 한 자는 하와인데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 두 사람의 범죄를 한 사람인 양 기록합니다.
그래서 두 사람의 죄이지만 아담 한 사람의 죄로 표현합니다. 부부는 하나,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이 있어도 한 분 하나님으로 표현합니다. 샬롬.
엘로힘이라는 말은 창조주, 왕, 우주의 심판자, 크고 놀라운 위대하신 하나님, 강하신 분, 삼위일체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창세기 1장에서 천지 창조의 하나님은 엘로힘 하나님으로 나타나지만 2장에 나오는 여호와 하나님은 主로 나타납니다.
主라는 뜻은 자비를 베푸는 자, 긍휼을 베푸는 자, 용서하시는 분, 구속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셨기 때문에 인간에게 긍휼과 자비의 하나님인 여호와 즉 主로 나타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것은 창조의 최고 절정 사건입니다.
엘로힘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셨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처럼 인격을 가지고 있고, 하나님처럼 알고 느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다는 것은 인간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기대의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 엘로힘 하나님의 기대를 이루는 것이 됩니다.
사람이 엘로힘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면 엘로힘 하나님과 관계와 교제가 깊어져야 하고, 많은 시간을 같이하여야 엘로힘 하나님을 제대로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교제가 없는 것은 죄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이유는 바로 죄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과 교제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입니다(고전 1:9).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고전 1:9)
그러면 엘로힘 하나님은 왜 약한 인간들과 교제하기를 원하실까요. 인간을 축복하기 위해서입니다(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8)
엘로힘 하나님은 축복의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의 타락과 반역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축복하시는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물론 죄가 깊어지면 일시적인 징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징계는 본심이 아니고 축복이 본심입니다. 그래서 돌이킬 때마다 축복하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애 3:33).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 (애 3:33)
홍수 후 엘로힘 하나님은 노아의 가족을 제일 먼저 축복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는 이유는 우리 역시 하나님처럼 축복의 사역을 하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샬롬.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 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 22:17)
요한 계시록 22:17을 보면 성령과 신부가 인류에게 값없이 생명수를 베푸십니다.
생명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뿐입니다(렘 2:13, 요 4:14).
내 백성이 두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렘 2:13)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 4:14)
그런데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생명수를 성령과 신부가 준다는 것은 성령과 신부가 하나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성령과 신부가 천지를 창조하실 때도,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도 우리의 형상, 우리의 모양을 따라 사람을 만들자 하시고 남성형의 하나님과 여성형의 하나님이 하나가 되어 아담과 하와를 만드셨다는 결론을 알 수 있습니다.
엘로힘 하나님이라는 말에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 뜻이 동시에 들어 있습니다.
어머니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기 위하여 마지막 성령 시대에 이 땅에 잃어버린 자녀를 찾기 위하여 다시 오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알되 힘써 알라고 하신 것은(호 6:3).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것이 영생이기 때문입니다(요 17: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 (호 6: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 17:3)
아담과 하와를 창조할 때 보면 아담을 먼저 창조하고 아담의 갈비뼈에서 하와를 만들었기 때문에 둘이 하나가 됩니다.
이런 것을 보면 하나님과 어린양의 신부도 성령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1과 요한복음 1:1-3까지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셨는데 그 말씀이 바로 하나님이요, 예수님이라고 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 1:1-3)
이것은 천지를 창조하신 분은 하나님이시요 말씀이요 예수님이시지만 전부 한 분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어머니 하나님으로 생명을 주시는 분으로 오셨기에 베드로는 예수의 부활로 우리를 거듭나게 하셨다고 기록합니다(벧전 1:3).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벧전 1:3)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도 살리는 자시요, 교회의 머리요, 부활의 첫 열매로서 만물의 으뜸이십니다.
예수님을 알파와 오메가라는 말이나,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이라는 말은 하나님은 둘이지만 하나라는 말입니다.
둘이지만 하나가 되는 것, 이것이 주님과 나, 성령과 어린양의 신부가 하나가 되어 이제 잠시 후, 왕권을 가지는 비결입니다. 샬롬.
엘로힘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모두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를 징계보다는 축복하시기를 원하실까요.
축복이 인간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부 사이, 부모 자식 사이,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가 축복해 주는 것입니다.
축복의 통로란 상대방에게 축복의 말을 하고 축복의 기도를 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시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사는 방향에서 틀어지면 안 됩니다.
회개란 하나님 방법대로 살겠다고 각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내 삶이 바꾸어지지 않는 것은 마귀가 심어 놓은 고집이나 자존심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에게 회개를 요구하거나 변화되기를 요구하지 마십시오. 내가 먼저 하나님께로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 하나님이 가르치는 방법대로 살아야 엘로힘 하나님의 능력과 축복이 나에게 임합니다.
오늘부터 내 삶의 모든 부분마다 하나님의 강한 힘, 엘로힘 하나님이 역사하여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가 나의 남은 삶에 그대로 일어나, 위대한 주의 전사가 되기 위하여 우리 삶의 방향을 엘로힘 하나님께로 완전히 돌이키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OOO이란? - 성경 속 궁금한 단어 알려드려요] - 슈브(שׁוּב)와 낙함(נָחַם)
슈브(שׁוּב)와 낙함(נָחַם)
슈브(שׁוּב)란 단어의 원뜻은 옛집을 부숴버린 다는 뜻입니다. 즉 다시 옛날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슈브라는 뜻은 회개한다, 돌이킨다는 뜻으로 죄 된 생활을 완전히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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