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 7장에 나타납니다.
르신과 베가는 유다를 급습 하여 유다 왕을 없애고 자기 사람을 세우기 위하여 이방인들의 왕을 부추겨서 예루살렘을 공격합니다.
이때 유다의 왕 아하스는 형편없이 악한 왕입니다. 사단은 아하스가 악한 왕이지만 다윗의 혈통이기에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여자의 후손이 그 몸에서 나오지 않도록 르신과 베가로 하여금 유다를 공격 하여 아하스를 포로로 잡아가고 자기 사람을 유다의 왕위에 올리려고 합니다.
절대로 내 마음의 왕좌에서 예수를 사단에게 빼앗겨 사단의 지배를 받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르신과 베가는 유다의 모든 지역을 다 점령합니다. 얼핏 보면 하나님이 아하스가 악하기 때문에 심판하는 것 같습니다(왕하 15:37). 그러나 하나님은 사단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결국은 사단의 모든 계략을 헛되게 합니다.
르신과 베가는 유다의 여자와 어린아이를 죽이면서 아브라함의 씨가 다윗 왕조를 이어가지 못하게 하고 아하스를 폐위시키고 우상의 아들, 다브엘의 아들을 왕으로 세우려고 합니다(사 7:6).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겉으로는 르신과 베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그 배후에는 사단이 지옥의 모든 권세를 동원하여 하나님의 도성을 대규모로 공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과 군인들은 르신과 베가의 백만 대군 앞에 벌벌 떱니다(사 7:2).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에게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시 132:11). 다윗의 씨가 너의 왕좌를 영원히 이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멸망하기 일보직전입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있지만 현실의 어려움 때문에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렸습니다.
아하스는 앗수르와 군사 동맹을 맺고 있었기에 앗수르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여 준다고 믿습니다. 아하스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지 못하고 앗수르를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사야는 르신과 베가가 지금은 대단한 것 같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보잘것없는 연기 나는 부지깽이와 같다고 예언합니다. 그러니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조용히 이 위기 앞에서 침묵하며 하나님만 신뢰하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우리 앞에 문제가 크다고 하여도 하나님 앞에서는 연기 나는 부지깽이와 같다는 것, 이것이 현실이랍니다. 샬롬
과거의 모든 사건은 현재 사건과 항상 형태만 다르게 나타날 뿐 똑같답니다.
하나님께서는 르신과 베가의 군대가 아무리 강하여도 연기 나는 부지깽이와 같다고 합니다.
오늘날 전 세계를 점령하고 있는 사단은 TV와 인터넷으로 전 세계의 도시를 악으로 전복시키며 하나님의 도성마저 죄악의 홍수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사탄의 공격 목표는 간단합니다. 내 안에 나의 왕, 그리스도를 배제시키는 것입니다.
사단은 내 안의 주인인 예수를 배제시키고 내가 스스로 주인이 되게 합니다.
그래서 성도들로 하여금 열등감과 자괴감을 가지게 하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과 사업을 힘들게 하여 영적 싸움에서 절망적인 상태로 끌어가 잘못된 영적 흐름에 빠지게 합니다.
이사야는 아하스 왕에게 65년 내에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완전히 말살시켜 버리니 저들을 결코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사 7:8,9). 그리고 이 일은 앞으로 있을 큰 전쟁을 위한 작은 전쟁의 시초일 뿐이니 하나님께서 이 일을 이루시라고 한 약속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네가 하나님의 예언을 믿지 못하면 너는 망한다고 예언합니다(사 7:9).
하나님의 다윗의 집과 그 씨에 대한 모든 예언은 반드시 이루어지니 이사야는 아하스에게 하나님을 믿으라고 계속 말합니다.
이사야는 왜 아하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라고 계속 말할까요.
아하스가 입으로는 하나님을 찾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믿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아하스는 문제 해결을 위하여 사람의 힘과 자신의 기술과 자신의 지혜를 의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단은 육적인 방법을 가지고 살아가게 합니다. 육적 방법이 일시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단의 육적인 방법은 끊임없이 계속되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방법대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반드시 실패하고 맙니다.
아하스는 악한 왕이다 보니 그 백성들조차 불순종하며 모두가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들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하스를 끝까지 보호하여 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다윗의 씨를 사랑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비록 아하스가 주님과의 사이가 멀어졌지만 하나님께서는 마지막까지 육적인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만 신뢰하는 길로 들어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내가 이제 너의 두려움을 해결하여 줄 터이니 나에게 기적을 구해보라고 합니다(사 7:11).
오늘 아하스에게 끝까지 함께하는 하나님의 은총이 마지막까지 내게서도 그치지 않는 복으로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하나님께서는 아하스 왕에게 내게 표적을 구하면 기적을 베풀어 주겠다고 하십니다(사 7:11).
그러나 아하스는 표적을 구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믿음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내가 생각해서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육적 결정을 믿음이 있는 것처럼 바꾸어 말한 것입니다(사 7:11,1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네가 내게 표적을 구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나는 내게 하늘의 표적을 주겠으니 그것이 바로 임마누엘의 축복이라고 말씀하십니다(사 7:14).
임마누엘이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그러나 아하스가 지금 표적을 구하지 않았으니 임마누엘의 축복은 지금 문제 해결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미래에 일어날 사건임을 분명히 말합니다.
이사야는 아하스 왕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예루살렘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여전히 존재할 것이니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유다에게 절대로 해를 가져오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현재 엄청난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임마누엘의 복된 축복을 받은 자는 현재의 문제는 물론 미래의 모든 문제까지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해결 받는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이제 곧 임마누엘의 세상이 될 것입니다.
그때까지 아브라함의 후손, 유다 지파, 다윗의 후손은 하나님이 약속한 대로 그 누구도 해치지 못합니다.
지금 하나님은 아하스 왕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지금 네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진짜 전쟁이 아니다, 실제로 나라가 멸망할 정도로 풍전등화 앞에 서 있어도 임마누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사단은 절대로 유다를 이길 수가 없거니와 예루살렘에 자기의 보좌를 세우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이것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아하스에게 육적인 힘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합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임마누엘 하나님은 자신의 보좌를 사단에게 내어주지 않고 자기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의 보좌를 세우시기 때문입니다. 샬롬.
마태복음 1:21, 23에서 천사는 이사야가 예언한 임마누엘 하나님을 되풀이합니다. 아기 예수가 태어날 것인데 그 이름이 임마누엘이라는 것입니다. 임마누엘이란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메시아는 정확하게 주의 시간에 여자의 후손으로 오셨습니다. 사단은 아기가 태어난 시간과 장소를 놓치지 않습니다. 동방박사들과 목사들이 예수께 가서 경배하는 것을 다 보았습니다. 그래서 사단은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단의 계획을 알고, 아무도 아기 예수를 찾지 못하는 애굽으로 피난시켜 버립니다.
사단은 베들레헴에서 메시아가 태어나는 것은 알았지만, 애굽은 전혀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에는 애굽으로 간다는 예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헤롯은 예루살렘의 모든 아기들을 다 죽여버립니다. 예수가 그 속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0년 후, 예수님이 공적 생애를 시작하기 위하여 나타나자 사단은 다시 예수를 죽이기 위하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들과 예수의 제자를 미혹시켜 배반하게 하므로 십자가에 예수를 못 박아 죽여버립니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고 죽을 때 사단은 지옥에서 이제 여자의 후손, 다윗의 후손은 죽었다고 하며 더러운 귀신들과 축제를 벌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3일 만에 죗값을 청산하고 죽음에서 부활하여 버립니다.
이때 사단은 얼마나 놀랐을까요.
마침내 창세기 3:15의 예언처럼 사단은 예수의 발뒤꿈치를 상하게 했지만 예수님은 사단의 머리를 쳐서 죽음의 권세를 완전히 없애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 후 예수님은 하늘 보좌에 오르시고 하나님의 원수 된 자들을 영원히 고난 받는 불 못에 던지는 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주님은 모든 원수의 손에서 벗어나 영광 가운데 계십니다. 그러다 보니 사단은 여자의 후손을 파괴시키는 목표가 좌절되어 버렸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기 때문에 그 누구도 건드릴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남은 우리들입니다.
말세에는 여자의 후손 된 씨로 우리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내 중심의 왕좌에 모신 자들은 전부 여자의 후손들, 그리스도의 씨들입니다.
예수께서 승천하고 난 뒤에 사단은 그리스도의 씨된 우리에게 선전 포고를 합니다. 예수의 씨를 없애고 내 마음의 왕좌에서 예수를 버리게 하여 자신이 통치자가 되기 위함입니다.
사단은 마지막까지 우리들로 하여금 새 예루살렘 성의 신부가 되지 못하게 방해를 합니다.
우리는 세상 끝 날, 남겨진 여자의 후손들이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씨들이기 때문입니다. 샬롬
사단은 예수를 건드릴 수가 없자, 이제 우리 속에 있는 예수의 씨를 없애고 내 마음의 왕좌에서 예수를 버리게 하여 자신이 통치자가 되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로 하여금 새 예루살렘의 신부가 되지 못하게 방해를 합니다.
계시록 12장을 보면 사단은 끝까지 해 입은 여자를 괴롭힙니다. 여자의 후손 된 씨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여자의 후손은 어느 시대나 임마누엘 하나님이 지켜주심을(계 12:16) 잊지 마십시오.
마지막 시대는 주님의 신부 될 자들이 여자의 후손입니다. 그래서 사단은 예수를 놓치고 난 뒤 주님의 신부 될 자를 없애기 위하여 죄악의 홍수를 보내어 하나님의 씨, 여자의 후손을 없애려고 합니다.
마지막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사단은 그리스의 몸 된 지체인 주님의 신부 된 자를 없애기 위하여 모든 무기를 총동원합니다. 유혹, 환란, 실패, 좌절, 자기 신앙, 절망, 낙담, 시험, 불평, 교만, 자격지심, 열등감 음란 등, 모든 영역에서 사단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계략을 총동원하여 미혹합니다.
사단의 목표는 우리들이 예수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입니다(사 8:7-8).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우리의 대적들이 우리를 이기지 못하게 하십니다(사 8:9,10).
따라서 어떤 죄라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씨에서, 주님의 보좌에서 끌어내릴 수가 없습니다. 사단은 주님의 신부 된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하여 끊임없는 계략을 세우지만 하나님께서는 어떤 절망 가운데서도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사 7:4-7).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살아가면 어떤 절망의 순간에도 임마누엘 하나님이 대신 싸워 주시고 도와주십니다.
임마누엘이란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며, 나와 동행하며 보호하여 주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데 누가 나를 대적하겠습니까.
악한 아하스 왕이라고 하여도 르신괴 베가의 백만 대군에서 구해줍니다. 그러나 아하스는 끝까지 육체를 신뢰하다가 스스로 징계를 받아 망하고 맙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후손을 지켜주겠다고 언약을 하셨기에 아하스가 악해도 지켜주십니다.
마찬가지로 유다의 잘못된 왕들이 타락하고 잘못해도 하나님은 아브라함과의 언약 때문에 지켜주십니다.
그렇다면 주님을 내 마음에 모신 주님의 신부 된 자들은 어떻게 될까요.
임마누엘 하나님께서는 세상 끝날까지 반드시 자기 신부 된 자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십니다.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고 신뢰하며 주의 언약을 믿고 그 언약의 길을 걸으면 임마누엘 하나님께서는 마지막까지 함께하여 주십니다.
우리는 여자의 후손들로서 이 세상을 지배하고 정복할 자들입니다. 또한 우리는 여자의 후손을 낳기 위한 선택된 주님의 여자, 주의 신부들입니다(계 12:4-15).
이 축복을 지켜주기 위하여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의 은총, 이 은총 속에서 세상 끝날까지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샬롬.
2023.01.19 - [하나님의 이름] - 임마누엘 하나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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