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에 대한 모든 것의 결론입니다.
십계명이란 하나님께서 사랑이 넘치고 친절이 가득한 목소리로 친근하면서도 간결하게 우리에게 하시는 10마디 말씀입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시내산에서 서로 계약을 맺고 그날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의 말씀이 10 계명입니다. 따라서 십계명은 인간을 보다 인간답게 하고 인간의 권리와 지위를 향상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두텁게 하기 위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10마디 말씀을 통하여 비로소 노예의 삶, 비인격적이고 동물적인 삶에서 책임적인 존재로 격상시켜 주십니다. 따라서 십계명을 내 앞에 두고 좌우명으로 삼고 매일 읽고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면 우리의 삶은 윤택하여지고 우리의 자유는 하나님께서 최대한 보장하여 주십니다.
십계명의 핵심은 제1 계명인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1 계명은 너희 역사 안에 내가 활동하는 신이니 오직 하나님만을 제대로 섬겨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네가 하나님을 제1로 삼으면 너의 모든 역사 안에 내가 함께 하겠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열 번째 계명은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는 맡씀입니다.
히브리어에서는 같은 말을 두 번 반복하면 최고로 중요하다는 뜻으로 절대로 소홀히 여기지 말고 신중하게 대처하라는 뜻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희망의 선지지라고 하는 이유는 늘 위로하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탐심이란 동물적인 욕망과 충동에 지배당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 말을 두 번이나 열 번째 말씀에서 했다는 것은 절대로 이웃에게 해를 주는 삶과 관능적으로 네 삶을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1 계명은 네 육체적 억압에서 자유를 주는 하나님이 누군지 알아라는 것이고 열 번째 계명은 탐욕과 성욕으로 넘어지지 말고 하나님 한분만으로 만족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을 늘 되새기며 잘 지키기 위해서 제4 계명인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고 합니다.
안식일은 일과 노동에서 해방된 날(창 2:3)이요, 노예에서 해방된(출 20:8) 특별한 날입니다.
따라서 이 날은 일체의 탐욕과 소유욕에서 벗어나 자족을 배우며 거룩함으로 예배하는 아바드의 삶을 살면 반드시 우리는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고, 땅의 높은 곳으로 인도함을 받고, 야곱의 업(사 58:13-14)을 누리는 복을 받고 살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러면 안식일은 언제일까요.
하나님은 시간 속에 계시니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날이 안식일이며, 안식일의 주인이신 주님을 만나는 날이 안식일입니다.
이 땅에서의 안식일은 영원한 안식을 위한 예표이니 결코 안식일의 예배를 가볍게 드리지 말고 아버지께서 찾으시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예배하는 장소는 어떤 것이라도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공간의 장소가 되고, 예배하는 그날은 거룩한 안식일이 됩니다.
주님이 함께하는 공간과 시간에서 주와 함께 하나 되어 예배하다가 어느 날, 영원한 안식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이 땅에서의 공간과 시간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겠습니까....... 샬롬.
2023.02.08 - [십계명] - 제사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라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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