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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에 대하여

속죄의 방법 - 2

by 빛결샘숲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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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 속죄를 할 때는 짐승을 잡아 그 피를 향단에 뿌리는 경우가 있고 번제단 뿔에 피를 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미한 죄에 대해서는 속죄 제물을 잡아 번제단의 피를 뿌리지만 제사장이나 회중들의 죄는 하나님께서 심각하게 보시기 때문에 성소에 들어가 향단에 피를 뿌려야 합니다.
 
 아론은 자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로 분향하다가 거룩한 하나님의 볼에 즉사한 것에 대하여 아들의 잘못은 모세에게 아버지 된 자신의 잘못이라고 고백하고 그들을 위하여 속죄 제물을 드리고 난 다음에 그 제물을 밖에 불태워 버렸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날 아론은 자신의 잘못과 자식의 잘못에 대하여 속죄를 할 때에 짐승의 피를 향단에 뿌리지 않고 일반 평민의 속죄처럼 번제단에 피를 뿌렸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제물의 고기는 제사장이 먹고 속죄를 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모세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에 대한 절차대로 제사장이 죄인의 고기를 먹음으로 속죄의 완성을 이루기 위해 왔는데 아론이 불탸워 버렸으니 그 영문을 모르고 화를낸 것입니다.
 
 속죄의 고기를 제사장의 먹고 죄를 사하여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아론은 영문 밖에서 속죄 제물을 불태워 버렸으니 이것은 나답과 아비후처럼 다른 불로 예배하는 것과 같으니 화가 난 것입니다.
 
 여기서 기억하십시오.
 
 거의 모든 교회에서는 예배 후에 식사를 합니다. 이 식사는 제사장이 속죄의 제물에 대한 고기를 먹는 것과 같은, 속죄가 완성되는 시간입니다.
 
 따라서 식사 준비는 물론 식사를 대접하는 영인들의 식사 섬김이나, 식사하는 것은 죄의 속죄를 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대충 해서는 안됩니다.
 
 대충 식사 대접을 하는 것이나, 감사와 죄사함을 위한 식사를 하지 않고 그냥 먹고 마시는 것은 자기의 죄를 스스로 먹고 마시고 망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왜 예수님께서 만찬을 하면서 내 피와 살을 먹으라고 하셨는지 깊이 생각하여 보십시오.
 
 제사장이 속죄제물을 먹음으로 속죄가 완성되듯이 왕 같은 제사장 된 우리 역시 진심으로 속죄하며 속죄제물을 먹음으로 영적으로 함께하는 사람의 죄가 사하여집니다.
 
 제사장이 속죄제의 고기를 먹음으로 모든 부정한 것이 거룩하여지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에게는 죄에 대한 면역력, 즉 거룩의 면역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로 오염된 고기를 먹어도 죄에 대한 면역력으로 말미암아 죄인의 고기가 소화되어 그 사람의 속죄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왕같은 제사장 된 우리에게도 거룩이라는 면역력, 즉 죄에 대한 면역력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거룩의 면역력이 있는 사람들은 항상 생명나무의 길을 선택하고 남의 실수와 허물을 보듬어줍니다.
 
 즉 경미한 죄에 대해서는 제사장 된 우리가 그들의 모든 허물을 기도하고 덮어주므로 저들의 죄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게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거룩한 왕같은 제사장으로 만들기 위하여 십자가 지고 영문 밖에 나가 죽으신 것은 온 인류의 죄를 전부 감당한 심각한 죄를 지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그 어떤 잘못과 죄를 내게 저질러 내가 감당하지 못하는 것은 예수님처럼 상대방의 죄를 지고 영문 밖으로 나가 하나님께 맡겨 버려야 합니다.
 
 즉  누가 내게 어떤 심각한 죄를 지었다 하더라도 그 죄를 결코 교회 안에서 들추어내면 안 되는 영적 진리가 십자가 사건 속에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속죄제물을 제사장이 먹는 또 다른 이유는 제사장의 수고에 대한 보상이기도 합니다.
 
 제사장은 죄인된 자의 고기를 먹음으로 그들의 모든 죄를 사하는 하나님의 뜻을 이룹니다.
 
 따라서 제사장의 위치와 거룩애 대해서는 그 누구도 건드릴 수가 없습니다.
 
 제사장들에게는 눈에 특별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거룩이라는 면역력으로 모든 사람의 죄를 사하여 주는 특별한 은총이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대 만약 제사장에게 거룩이라는 면역력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들은 속죄가 아니라 오히려 죄를 먹고 마시기 때문에 더 큰 죄인이 되고 백성들은 죄를 사함 받지 못하기 때문에 죗값으로 함께 망하고 맙니다.
 
 이스라엘이 망한 이유는 바로 제사장들과 백성들의 죄가 서로 사함받지 못하여 죗값으로 망하고 만 것입니다.
 
 세상 끝날 왜 심판이 교회의 강단에서부터 시작될까요.
 
 교회에서 목사님이나 성도들이 함께 죄사함 받아 거룩하여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 죄를 먹고 마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죄사함이 없는 교회는 심판만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샬롬.
 

 
 경미하게 죄를 지은 사람은 속죄제물에 안수를 하고 죄를 전가시킨 후 속죄제물을 잡아 피는 제단의 뿔에 뿌리고 고기는 제사장이 먹음으로 죄인의 죄는 완전하게 속제를 받아 거룩하여집니다.
 
 그러나 속죄제물의 피를 성소 안 향단에 뿌리거나 지성소 속죄소 위에 피를 뿌린 짐승의 고기는 제사장이 먹지 못하고 진 밖에 가지고 나가 불태움으로 회중과 제사장의 죄가 사함 받아 거룩하여집니다.
 
 왜냐하면 회중과 제사장의 죄는 언약의 사람들이 지은 죄로서 하나님께서 심각하게 보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영문 밖으로 나가서 죽으신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모든 죄를 속죄하려고 죄짐인 십자가를 지고 영문 밖 골고다 언덕 위에서 죽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속죄 방법을 그대로 행하게 위해서입니다.
 
 즉 경미한 일반적인 죄는 제사장이 사하여 주지만 언약의 백성들의 죄는 심각하기 때문에 영문 밖으로 나가 피 흘리시고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의 죄를 처리하여 거룩하게 하는 것을 이루신 것입니다.
 
 
 가톨릭에서는 자신의 죄를 신부님에게 고백합니다. 이것은 평민들의 죄를 속죄하는 방법으로 보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그러나 왕 같은 제사장들의 죄는 심각하기 때문에 직접 예수님이 영문 밖에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해결하여 주셨기에 우리는 우리의 죄를 그 어떤 사람에게도 고할 필요 없이 직접 예수께 고하면 하나님이 직접 사하여 주시기 때문에 거룩이  회복됩니다.
 
 구약에서는 짐승의 피와 고기로 거룩을 회복했지만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완전한 십자가의 피, 즉 보혈에 의하여 속죄를 받아 거룩이 회복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그 은혜를 아는 사람들은 주님에 대한 보혈 찬양이 그 입술에서 그치지 않는 것입니다.
 
 레위기 법대로 죄사함과 거룩을 완전하게 회복하려면 족장과 평민의 죄는 제사장이 사하여 주지만 회중 즉 하나님의 성전에 붙어 있는 자, 따로 부름 받아 구별된 회중과 제사장들은 하나님이 직접 죄를 속죄하여 주는 놀라운 사건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이 가톨릭과 개신교의 차이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왕 같은 제사장이라면 모든 죄는 그것이 어떤 것이라도 사람이 아닌 예수께 직접 고하면 죄사함의 확실한 증표로 보혈의 찬양을 그치지 않습니다.
 
 이것이 왕같은 제사장들이 거룩의 길에 서는 유일한 길입니다.......... 샬롬.
 
2023.03.15 - [찬양과 기도와 예배] - 레위기 제사법, 첫번째 이야기

레위기 제사법, 첫번째 이야기

유대인들이 태어나서 제일 먼저 접하는 책이 레위기입니다. 레위기는 모세오경 중 가장 중앙에 있는데 이것은 제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레위기는 비천한 노예들이 제사장이 되는 방법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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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결하고 부정한 자도 반드시 자신의 부정함을 즉시 처리받아야 합니다.
 
 경미한 죄는 하루가 지나면 정결하여지지만(레 11:31-32) 이것이 죄로 발전이 되면 제사장의 속죄처럼 제물의 피를 성소에 뿌리고 고기는 진 밖에 버려야 합니다.

모든 기는 것 중 이것들은 네게 부정하니 무릇 그 주검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이런 것 중 어떤 것의 주검이 목기에든지 의복에든지 가죽에든지 부대에든지 무론 무엇에 쓰는 그릇에든지 떨어지면 부정하여지리니 물에 담그라 저녁까지 부정하다가 정할 것이며(레 11:31-32)

 
 부정결함에도 불구하고 무관심하게 넘긴 죄는 하나님께서는 심각하게 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작고 보잘것없고 경미한 죄라도 그냥 넘기지 말고 양심의 가책이 오면 즉시 처리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문제는 일반적인 속죄로도 도저히 속죄가 안 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고의적으로 죄를 짓는 경우입니다.
 
 집단적인 반역이나 의도적인 죄, 죄를 망각하고 있거나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죄는 즉결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일 년에 한 번 대속죄절에 대제사장이 직접 하나님 앞에 가지고 가서 용서를 구하면 모두가 속죄받고 거룩을 회복합니다.
 
 평일에 짓는 죄는 안식일에 제사장으로부터 사함 받습니다.
 
 하지만 더 심각한 죄는 대속죄일에 제사장이 직접 하나님께 가지고 가서 속죄를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대속죄일은 가장 성스러운 날이요, 거룩이 회복되는 날입니다.
 
 이 날이 없으면 이스라엘에는 정결함과 거룩이 없습니다.
 
 대속죄일의 거룩은 생명수가 흘러넘침과 같이 온 이스라엘을 거룩으로 덮어갑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은총을 이제 우리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단번에 속죄하여 버리므로 완성하셨습니다.
 
 구약의 속죄는 짐승의 피로 인한 임시방편적이었지만 예수님의 속죄는 단 일회적인 피흘림이지만 모든 죄를 영원히 씻어 버리고 거룩에 이르게 하는 피이기에 보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 피의 귀중함을 아는 사람은 그 입술에서 보혈의 찬양이 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의 피가 내 모든 죄를 완전하게 속죄하려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짐승에게 자신의 죄를 하나하나 고백하며 전가시켰듯이 철저한 회개의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즉 짐승에게 자신의 모든 죄를 낱낱이 고백하듯이 예수의 발 밑에서 우리는 우리의 모든 죄를 고백하며 가슴 치는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죄가 천국과 축복을 가로막고 있고 평안과 자유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에서는 예수님이 모든 죄를 사하여 주셨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죄를 지어도 예수 믿으면 죄 사함 받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이론과 지식과 암기로 가르칩니다.
 
 그러다 보니 예수께서 우리 죄를 사하여 주셨다는 회심의 체험이 없으며 더 심각한 것은 날마다 생기는 각종 부정결하고 부정한 죄를 회개하며 주 앞에 무릎 꿇는 시간을 가지지 않습니다.
 
 죄 사함의 문제를 그냥 두리뭉실하게 내 죄를 사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 죄를 용서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는 이런 고백이 전부입니다.
 
 입술과 지식의 고백은 언제라도 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임을 잊지 마십시오.
 
 따라서 구원과 속죄의 길을 완성하려면 반드시 회개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가슴 치며 눈물 흘리는 회개를 통해서만 속죄함이 임하고 거룩이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대속죄절은 7월 10일인데 이 날을 위하여 7월 1일 대제사장은 크게 나팔을 부는 나팔절기를 시작합니다.
 
 앞으로 7월 10일에는 모든 죄가 다 사함 받아 거룩해지기 때문에 이 날을 위하여 옷룰 빨고 마음을 정결케하여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7월 10일에는 지금까지 모든 죄는 하나님이 전부 용서해 주시고 주홍같이 붉은 죄라도 흰 눈처럼 희어지기 때문에 그들은 이 날을 정월 초하루 날로 지켜 일 년 동안 주실 하나님의 축복을 사모합니다.
 
 이스라엘의 절기에 맞추어 우리 주님은 이제 나팔절에 오셔서 거룩한 백성들과 함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큰 나팔소리와 함께 주께서 공중재림 하시면 대속죄절의 속죄를 위한 회개의 기간, 7년 환난이 주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7년의 환난을 잘 이겨낸 남은 자들은 영원한 속죄를 입고 영원한 도성 새 예루살렘 성에서 주와 함께 영원히 거룩하게 살 것입니다... 마라나타.
 
2023.03.21 - [거룩에 대하여] - 속죄의 방법 - 1

속죄의 방법 - 1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시고 어떤 흠도 없으시고 완전하신 분이시기에 하나님을 믿는 우리 역시 거룩하고 완전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정결치 못한 우리는 어떻게 거룩을 회복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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