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나면 스스로 기도하고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고 성경을 계속 읽고 싶어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것을 통하여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은혜 받은 자가 성경을 읽지 않거나 말씀을 연구하지 않거나 하나님 말씀을 되새김질 하지 앉고 그저 기도하고 찬양만 계속한다면 신앙의 뿌리가 깊어지지 못합니다.
성경에서 제일 어렵고 힘들어 하는 책이 레위기입니다. 읽어보면 너무 딱딱하고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레위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는 법, 즉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를 자세히 가르쳐주십니다.
예배에도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있고 하나님이 받지 않는 슬픈 예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는 예배는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죄 문제의 해결을 위한 방법을 레위기에 자세히 기록해 놓았습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은 죄사함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에서는 예수님께서 죄 문제를 해결하였으니 굳이 레위기를 연구할 필요가 없고 제사도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다 해결하셨다면 구약성경은 떼어 버려 버리면 되는데 왜 우리는 늘 구약성경울 읽고 배울까요.
구약성경 특히 레위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죽어 마땅한 죄인이 하나님께 제사를 통하여 살 수 있는 길을 레위기를 통하여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딱딱한 레위기의 내용 같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레위기 안에 있는 사건 하나 하나가 복음의 본질과 핵심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심정으로 레위기를 보고 하나님의 눈으로 레위기의 사건을 볼 수만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쏟아져 나오는 책이 바로 레위기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샬롬
레위기에서 나오는 모든 제사법은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구속의 섭리를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제사법을 통하여 성령의 본능을 깨달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가르쳐줍니다.
왜 예배가 중요하고 제사가 중요한 것인지 계속해서 성경에서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가 거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레위기를 통하여 '너희는 내 백성이니 내 백성답게 살아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답게 사는 것이 거룩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백성다와야 하나님께 온전한 제사를 드릴 수가 있고 그 온전한 제사가 거룩한 예배가 됩니다.
따라서 예배를 성전에서 매일 드린다, 못드린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배란 문자적으로 내가 사랑하는 하나님께 禮를 갖추고 절한다는 뜻입니다.
禮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계시하시고 여기서 우리가 응답할 때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제대로 믿으려면 내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를 확실하게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고 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장하시고 지켜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생사화복을 지켜주신다는 것을 확실히 믿는 자는 자신의 모든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하여 예배에 올인합니다.
즉 내가 하나님의 영화로우심을 인정하게 되면 시간마다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의 禮를 표하게 되는데 이것이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요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가 됩니다. 샬롬.
예수님의 삶 자체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자기의 목숨까지 바친 삶입니다. 즉 예수님의 삶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였습니다.
우리가 예배시간에 예배를 드리는 것은 예배의 한 부분일 뿐이지 예배의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 자체가 전부 예배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배의 핵심은 내가 일방적으로 하나님께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과의 만남이 없는 예배는 그 자체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찬양과 기도와 예물을 통하여 반드시 하나님과 만남이 있어야 하고 말씀을 들을 때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심지어 예배의 순서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자기를 계시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야 됩니다.
하나님은 육체가 아니시기에 우리 눈으로는 볼 수가 없지만 영안이 열린 사람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봅니다.
그래서 예배 중에 찬송가의 가사를 통하여, 혹은 기도를 하거나 예물을 드리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을 만나거나 계시를 받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과 한 영이 되고 주님은 포도나무이시니 주님과 하나가 되면 우리는 그의 가지가 되어 하나님의 모든 것을 공급받게 됩니다.
하나님이 공급하는 힘이 우리에게 자양분으로 임하게 되면 그 즉시 우리 삶에는 변화가 일어나고 역사가 나타나고 기적이 일어나고 하늘 길이 열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지으시는 분이시기에 하나님이 지으신 것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계시하고 계십니다.
하나님 자기를 계시할 때 그것을 발견하고 화답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성전에서든 직장에서나 일터에서 가정에서든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할 때 이것을 발견하고 우리가 화답하는 것이 우리 삶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성전예배의 중요성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자기 계시를 성전예배를 통하여 가장 빠르고 쉽게 보여주시기 때문입니다. 샬롬.
2023.03.15 - [찬양과 기도와 예배] - 레위기 제사법, 첫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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