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문이든 운동이든 기술이든 모든 것은 기본기가 바로 서야 크게 성장할 수가 있습니다.
영적 세계의 기본기는 제사(코르반, קרבן)입니다.
제사는 예배를 뜻하는데 예배의 시작, 즉 기본이 번제(올라, עלה)입니다.
기본기는 언제나 정확해야 하고 늘 되풀이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는 모든 제물의 기본은 첫 번째가 흠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제물에 제례자는 안수하고 처참하게 죽이는데, 이것은 자기 죽음이 예배의 시작이요 예배의 기본이라는 뜻입니다.
제사장은 제물의 피를 번제단 사방에 뿌리고 제사를 드리는 제례자는 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부위별로 각을 뜹니다.
그러면 제사장은 각을 뜬 제물 위에 소금을 칩니다.
그리고 제사장은 제단 위에 불을 붙이기 위하여 나무를 잘 쌓아 놓습니다.
왜냐하면 각을 뜬 제물을 잘 태워 하나님께 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내는 성전세로 충당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20세 이상의 성인들은 의무적으로 반 세겔의 성전세를 내어야 합니다.
성전세를 내는 이유는 질병을 없애고 생명을 대속하기 위한 것입니다(출 30:11-16).

반 세겔은 얼마쯤 될까요?
쉽게 표현하면 양 두 마리 값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제물과 나무와 기름과 포도주를 구입하고 성전 관리를 합니다.
결국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예물은 우리 삶의 질병을 없애고 생명을 대속하기 위한 것입니다. 샬롬
상번제(타미드, תמיד)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에서 매일 오전과 오후에 드리는 제사를 말하는데, 백성들이 매일 오전과 오후에 제사를 드리지 않으면 제사장이 대신 오전 오후에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매일 하루에 두 번 상번제를 드리는 이유는 저주를 끊기 위함입니다.
제사장으로 인한 저주, 나라의 저주, 가정의 저주, 직장의 저주를 끊고 하나님으로부터 그 나라와 그 가정과 그 개인의 복을 받기 위하여 상번제를 드립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매일 아침마다 혹은 저녁에 와서 기도하는 것이 상번제입니다.
상번제를 드릴 때마다 양을 희생하여야 하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아깝습니다.
이스라엘에는 가난한 자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양 한 마리는 며칠 동안의 양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상번제를 중단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저주를 끊기 위해서입니다.
상번제가 끊어졌을 때 이스라엘은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은 상번제를 통하여 번제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십니다.
거룩한 주일을 준비하는 토요 안식일입니다.
한 주간의 상번제가 내일은 온전히 우리 모든 것을 하나님께 헌신하는 번제가 되어, 예배가 거룩한 향기가 되어 하나님께 올라가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오늘날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가장 기쁘시게 받으시는 것은 예배와 예물과 헌신입니다.
어떻게 보면 교회에 내 모든 삶의 전체를 투자하는 것이 번제이기에 하나님께서 가장 기쁘시게 생각하는 영적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에 투자하는 것을 절대로 아깝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저주를 끊고 복을 받고 싶으면 반드시 하나님께 모든 것을 투자하는 것이 1순위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드리는 꽃꽂이 예물, 성도들 간의 섬김, 주를 위한 수고와 헌신, 모든 예배 때마다 드리는 예물, 성전 기구를 위한 예물, 심지어 성전 건축을 위한 예물, 목사님을 섬기는 것이나 성전 수리하는 것까지 절대로 아깝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런 크고 작은 희생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요,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며 내게 일어나는 모든 저주를 끊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샬롬.

이러한 제사의 재료를 위해 이스라엘 백성 중 성인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반 세겔의 성전세, 즉 양 두 마리 값을 성전에 바쳐야 합니다.
이것으로 매일 두 마리씩 드리는 성전 제물을 구입하고 번제에 쓸 모든 것을 구입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베드로에게 성전세로 반 세겔을 드리라고 하십니다(마 17:27).

성전에 반 세겔을 내고 나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즉 하나님께 의무적인 예물을 드렸다고 해서 그 신앙을 하나님이 만족하시고 그를 축복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성전세를 드리고 난 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온 가족이 '가족 헌신의 날'로 정하여 하나님께 헌신을 합니다.
가족 헌신의 날이 정해지면 상번제를 드리기 위하여 온 가족이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베어 성전에 반납합니다.
하나님과 성전을 위하여, 거룩한 제사를 위하여, 온 가족의 헌신을 통한 복됨을 위하여 나무를 한 짐씩 지고 가서 하나님의 성전에 봉헌합니다.
그리고 가족 헌신의 날에는 온 가족이 성전에 와서 성전의 허드렛일까지 전부 도맡아 봉사합니다.
화장실 청소, 식당 봉사, 성전 주변 청소, 화단 관리, 유리창 닦기 등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하나님께 헌신적인 봉사를 하고 나서 기도하고 마칩니다.
우리에게도 한 달에 한 번이나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나님 앞에 온 가족이 헌신의 날로 정하여 섬기고 헌신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기억하시고 축복하여 주실 것입니다. 샬롬

높은 산에 가서 나무를 할 때도 조심하여야 할 것은 부정한 나무를 베어서 성전에 바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부정한 나무나 벌레 먹은 나무, 송충이 같은 벌레가 기어 다니는 나무나 벤 나무에 뱀이 지나가거나 독수리가 앉아도 안 됩니다.
나무를 벨 때는 집안부터 청결하게 하고 나서 산에 가서 나무를 베어 와야 합니다.
하나님께 바치는 나무에는 부정한 새, 부정한 벌레, 부정한 짐승까지 주변에 없어야 하고 오직 살아 있고 싱싱한 나무여야 합니다.
그래서 벌레가 많이 생기는 부근에 있는 나무를 베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과 드리는 자는 무엇이든지 먼저 성결(카도쉬, קדוש)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정결함을 통과해야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고 모든 저주를 끊고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가족 헌신의 날에는 가장 정결한 나무를 베어서 성전에 바칩니다.
이것은 정결하지 못한 마음, 포장되고 위선적인 마음을 가지고 주의 일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이중적인 마음은 주의 일을 하고 나서도 화를 받기 때문입니다.
불평불만을 가지고 성전에 와서도 안 됩니다.
모든 예배는 항상 그 전날부터 혹은 아침부터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인색하거나 아까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려서도 안 됩니다.
이중적인 마음을 숨겨두고 기도하거나 예배드린다고 앉아 있는 것은 스스로 망하는 길이며 오히려 저주를 불러 화를 자초하는 것이 됩니다.
영적 기본기인 상번제와 가족 헌신의 날과 성전세를 기억하시면 우리 삶에는 반드시 엄청난 변화와 함께 큰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샬롬.
[성막, 성소 그리고 성전] - 내 인생의 흉년 속에서도 '백 배의 복'을 받는 비결: 하나님의 긍휼과 바라크
내 인생의 흉년 속에서도 '백 배의 복'을 받는 비결: 하나님의 긍휼과 바라크
예루살렘 성벽 재건 후의 큰 역사 (느 9:1-39)예루살렘 성벽을 완공한 후에 가장 큰 부흥의 역사는 말씀을 경외하고 말씀을 밝히 깨닫는 역사가 백성들 사이에서 일어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je-shurun.com
'찬양과 기도와 예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사의 방법 , 고르반의 중요성 (0) | 2025.02.28 |
|---|---|
|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마 6:5-10) (1) | 2025.01.25 |
| '화목제'란(레 3:1-17) (0) | 2025.01.20 |
| 번제의 중요성(레 1:1-3) (0) | 2024.12.22 |
| 소제와 번제의 가르침 (8) | 2024.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