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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기도와 예배

제사의 방법 , 고르반의 중요성

by 빛결샘숲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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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 나타난 성전의 계시는 신약에서 예수 안에서 죄지은 인간과 함께 임마누엘로 나타납니다.   

 

즉 구약의 성막과 성전의 모든 기록은 예수 안에서 완전히 이루어지므로 예수 안에서 구약의 모든 모형과 상징들이 현실화된 것입니다.   

 

성전에서 드리는 제사에 대하여 레위기 1-8, 18장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레위기의 내용은 따분하고 지루하고 재미가 없지만 이 모든 것은 예수의 죽음과 죄사함과 연결되어 있으니 구약성경의 복음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집인 성막이 사람이 고안한 것이나 설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직접 설계하시고 보여주신 그대로 지었던 것처럼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도 하나님의 방법과 지시에서 단 한 치의 오차에서도 벗어나면 안 됩니다.   

 

구약의 제사의 방법을 보면 죄인이 하나님께 흠 없는 짐승을 가지고 와서 제사장 앞에서 제물 위에 자기의 죄를 전가시키는 안수를 합니다.

 

그리고 그 짐승을 죽여 그 피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이것이 신약 성경에 와서는 제물 대신 어린양 예수께서 죄인의 모든 죄를 안수받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모든 죄가 사함 받게 됩니다. 

 

특별히 제사 용어 중에 고르반( קָרְבָּן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르반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말합니다.   

 

제사를 드리는 자는 반드시 제물을 가지고 성막에 와야 합니다.

 

누구든지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오지 않는 자는 죽어 마땅한 죄를 짓는 자로 인정합니다(레 17:3-4).   

무릇 이스라엘 집의 누구든지 소나 어린 양이나 염소를 진 안에서 잡든지 진 밖에서 잡든지 먼저 회막문으로 끌어다가 여호와의 장막 앞에서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아니하는 자는 피흘린 자로 여길 것이라 그가 피를 흘렸은즉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레 17:3-4)

 

인간은 근본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죽음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죄지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형벌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누구든지 예외 없이 하나님을 찾아와야 합니다.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요, 하나님이 계신 집이기에 누구든지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와야 모든 문제가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 앞에 나오는 자는 절대로 그냥 나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올 때는 반드시 제물 즉 고르반을 가지고 와야 되는데 이것이 제사 예배의 필수적인 절차입니다. 샬롬.

[레 17:3-4]


하나님께나 나아올 때 가져오는 제물은 꼭 현금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다고 했으니 모든 제물은 피흘림이 기초가 된 제물이 되어야 죄 사함 받게 됩니다.   

 

왜 피의 제물을 하나님께 가지고 와야 될까요. 인간은 스스로 구원받을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요, 죽음을 안고 사는 존재이기에 날마다 죽음을 향하여 가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이 죽음을 해결하기 위한 제물을 하나님께 가지고 가야 합니다.   

 

따라서 죽음을 해결하는 제물이 없는 자는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런 제물을 가지고 오면 안 됩니다. 

 

제물이 동물이라는 것은 생명이 살아 있는 제물을 가지고 오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제물은 살아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제물은 신분에 따라 다르게 드립니다. 

 

제사장과 온 회중은 수송아지를, 족장은 숫염소, 평민은 암염소 어린양, 산 비둘기나 집 비둘기, 고운 가루를 드려야 합니다.

 

신분에 따라 제물은 다양하게 드려지고, 제물이 없을 땐 형편에 따라 산과 집의 비둘기나 고운 가루인 소재를 드렸습니다.

 

예수께서 비둘기로 제물을 드렸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려웠다는 뜻입니다(눅 2: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대로 비둘기 한 쌍이나 혹 어린 반구 둘로 제사하려함이더라 (눅 2:24)

 

이것마저 어려우면 고운 가루로 하나님께 드립니다.   

 

문제는 절대로 하나님 앞에 올 때는 빈손으로 오지 말라는 것입니다.   

 

제사의 원칙이 반드시 피 흘리는 짐승이어야 하지만 예외가 있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제물이 없다고 예배를 드리지 못하면 안 되는 하나님의 배려 때문입니다.   

 

단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그것이 무엇이든 여유여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흠이 없어야 합니다(레 4:23,28,32).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수염소를 예물로 가져다가 (레 4:23)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를 인하여 그것을 예물로 삼아 (레 4:28)
그가 만일 어린 양을 속죄 제물로 가져오려거든 흠 없는 암컷을 끌어다가 (레 4:32)

 

하나님은 흠이 있는 제물을 바치지 말라고 계속 강조합니다(레 22:20).   

무릇 흠 있는 것을 너희는 드리지 말것은 그것이 열납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레 22:20)

 

왜냐하면 흠이 없는 제물만 하나님이 받으시기 때문이요, 흠 없는 제물의 완성이 인간의 죽음을 대신하기 때문입니다.

 

고르반의 중요성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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