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룹바벨 성전을 건축할 때 사용된 주재료는 돌과 나무인데 나무 중에서는 백향목이 가장 많이 쓰여졌습니다.
백향목은 현재 레바논의 국기에 그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러면 왜 많은 나무 중에서 하필이면 백향목을 주재료로 사용했을까요.
백향목은 레바논에서 가져왔는데 놀랍게도 이 모든 비용은 전부 바사 왕궁에서 지불합니다(스 6:4).
큰 돌 세 켜에 새 나무 한 켜를 놓으라 그 경비는 다 왕실에서 내리라 (스 6:4)
남의 나라 성전을 짓는데 건축 비용을 이방나라 왕궁에서 지불한다는 것이 신기하지 않습니까.
백향목은 '에레즈'라는 말로 '견고하다 단단하다'는 뜻으로 소나무과의 속하며 900~1,000년을 살기 때문에 수목의 왕이라고 블리웁니다.
1년에 1cm 정도로 늦게 자라지만 결이 곱고 속이 매우 단단하여 최고 30m 이상 곧게 자라는 나무입니다.
그래서 아가서에서는 주님의 신부 된 자의 다리를 '백향목처럼 곱게 뻗은 다리'라고 표현합니다(아 5:15).
다리는 정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 같고 형상은 레바논 같고 백향목처럼 보기 좋고 (아 5:15)
백향목에 상처가 나면 진액이 나오면서 향기가 나오는데 이때 진액은 방충, 방부제 효과가 있습니다.
문둥병에 걸린 사람이 나으면 백향목으로 정결을 상징하는 예식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레 14:3-6).
제사장은 진에서 나가서 진찰할찌니 그 환자에게 있던 문둥병 환처가 나았으면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명하여 정한 산 새 두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제사장은 또 명하여 그 새 하나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게 하고 다른 새는 산대로 취하여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위에서 잡은 새 피를 찍어 (레 14:3-6)
백향목을 성경에서는 교만한 통치자, 강대한 나라, 성도의 성장(시 92:12), 이스라엘의 영광(민 24:5-6)으로 표현하는데 아름다움과 장엄함과 위엄을 상징합니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발육하리로다 (시 92:12)
야곱이여 네 장막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 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의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 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민 24:5-6)
겔 17:22-23 절을 보면 백향목에 대한 예언이 나옵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또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취하여 심으리라 내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높고 빼어난 산에 심되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을 이룰 것이요 각양 새가 그 아래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거할찌라 (겔 17:22-23)
특히 겔 17: 22절에 '백향목 꼭대기에서 꺾은 새 가지'라는 밀은 일차적으로는 스룹바벨을 상징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메시아를 상징합니다.
스룹바벨은 바벨론에서 포로생활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귀환시켜 하나님의 성전을 짓게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인류의 모든 죄의 세력에서 죄인들을 구원하여 하늘나라로 인도하신 새로운 가지, 새로운 나무인 메시아입니다.
'백향목 높은 새 가지 끝에 있는 '연한 가지'라는 말은 예수님의 성육신 사건을 가르쳐줍니다.
겔 17:22절 끝 부분을 보면 '높은 곳에 있는 새 가지'라는 말은 여리고 약한 가지라는 뜻인데 하나님께서는 '약하고 여린 가지를 꺾어 높고 빼어난 산에 심겠다'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위대하신 하나님이 연약하고 비천한 목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신 성육신 된 예수의 사건을 말합니다.
그리고 겔 17:22에서 '꼭대기의 높은 가지'라는 말은 예수님은 근본이 하나님과 본체인 높으신 분임을 다시 한번 가르쳐 줍니다(빌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 2:6)
그래서 요한은 하나님의 영광을 버리고 예수께서 이 땅에 내려오셨기에 '하늘에서 내려온 인자''라고 표현합니다(요 3: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요 3:13)
백향목 새 가지를 높은 산에 심는다는 것은 성육신하신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일하실 것을 계시합니다.
'높고 빼어난 산'이란 이스라엘의 높은 산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사 40:9). 성경은 예루살렘=높은 산=시온으로 같이 사용합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사 40:9)
따라서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말씀을 증거 하시고 예루살렘 골고다의 십자가에 높이 달려 죽으심으로 구속사역을 완성합니다.
백향목으로 성전을 짓는 이유는 백향목이라는 나무 전체, 여린 새 가지까지 예수의 삶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샬롬.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또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취하여 심으리라 내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높고 빼어난 산에 심되 (겔 17:22)
에스겔 17:22절을 보면 스룹바벨 성전 건축에 사용하는 재료 중 백향목에 대하여 설명하는데 특별히 '연한 가지를 꺾어 높고 빼어난 산에 심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므로 복음의 역사가 크게 확장된다는 뜻입니다(겔 17:23).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을 이룰 것이요 각양 새가 그 아래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거할찌라 (겔 17:23)
백향목은 삼각뿔 모양으로 시작하여 300년 이상 자라면서 줄기가 일직선으로 뻗쳐 올라가 풍성한 가지들이 우산 모양으로 펼쳐지며 아름다운 위용을 자랑하면서 그 열매는 하늘을 향하여 솟는 하늘을 향한 나무입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많은 열매를 맺으실 것을 가르쳐줍니다 (요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4)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수많은 생명들을 이끌어 하늘나라로 데리고 가기 위한 의의 열매가 하늘로 솟아났기 때문입니다.
백향목 줄기에 상처를 입으면 진액이 나와서 진한 향기를 내는데 이것은 방부제와 방충작용을 합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몸이 상하시고 피 흘려 죽으심으로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구속을 위하여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생명의 향기를 주셨습니다(벧전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벧전 2:24)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을 이룰 것이요 각양 새가 그 아래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거할찌라 (겔 17:23)
겔 17:23절에서 '백향목에 각양 새가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거할지라'는 말씀은 예수의 복음이 온 세계로 흘러가 만민이 예수 안에서 참 안식을 누리게 된다는 뜻입니다.
겔 17:23절에 나오는 각양 새, 모든 날개를 가진 새라는 말은 세계 모든 민족을 말합니다.
따라서 '새가 그 아래에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거할지라'는 말은 '거주하여 살다'라는 뜻으로 각종 새들이 백향목 아래로 모여들듯이 마지막 때는 복음이 전 세계로 흘러가 모든 민족 모든 사람이 복음을 받아들여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참 안식을 누리게 된다는 뜻입니다(슥 8:22, 사 66:18).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리라 (슥 8:22)
내가 그들의 소위와 사상을 아노라 때가 이르면 열방과 열족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 (사 66:18)
예수께서는 작은 겨자씨 한 알이 큰 나무가 되는 것을 두고 천국은 마치 이와 같다고 하시면서(마 13:32) 주님의 재림 때는 하나님의 회복과 거룩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마 13:32)
계 11:15절에 보면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에 '온 세상이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세세토록 왕 노릇 한다'라고 말합니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계 11:15)
스룹바벨 성전은 종말에 주님의 신부를 맞이할 성전의 모형입니다.
그 성전의 주 재료가 백향목이라는 것은 신부 된 자들은 제일 먼저 백향목이 가르쳐 주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즉 주의 신부된 자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위엄 장엄함 곧음의 자세로 예언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특별히 사람들로부터 심한 상처를 받아도 백향목처럼 오히려 주의 신부된 자들은 예수의 생명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므로 모든 사람을 살리는 의의 열매를 맺는 것이 기름 등불 준비한 지혜로운 처녀가 됩니다. 샬롬
[성막, 성소 그리고 성전] - 스룹바벨 성전 건축 역사(스 2:64-65)
스룹바벨 성전 건축 역사(스 2:64-65)
온 회중의 합계가 사만 이천 삼백 육십명이요 그 외에 노비가 칠천 삼백 삼십 칠명이요 노래하는 남녀가 이백명이요 (스 2:64-65) 성전건축이 사마리아 사람들과 반대자들의 방해로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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