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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름

엘 엘론(אֵ֣ל עֶלְי֔וֹן)의 하나님

by 빛결샘숲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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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14장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일어났던 전쟁을 기록합니다.

 

 적의 왕들이 연합하여 소돔과 고모라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고 그들은 소돔의 성울 침략하여 모든 재물을 약탈하고 롯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을 포로로 끌고 갑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이 전쟁 포로로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무려 200km를 쫓아가서 그들과 싸워 모든 전리품을 취하고 사로잡힌 사람들을 구출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하여야 될 것은 아브라함은 롯의 가족만 구원하려고 했는데 소돔, 고모라에서 잡혀간 모든 사람까지 구출했다는 것입니다. 


 왜 아브라함은 소돔의 모든 사람들을 다 구원했을까요. 
 

 알다시피 소돔 고모라는 엄청난 성적 타락으로 말미암아 곧 하나님으로부터 심판받을 장소입니다. 그런데 소돔 고모라의 성적 타락이 포로로 잡혀 간 사람들로 말미암아 모든 나라에 퍼져나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전부를 심판하여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하여 사단의 활동을 막은 것입니다. 


 전쟁 후 아브람은 돌아오는 길에 두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하나는 살렘 왕 멜기세덱이고 또 한 사람은 소돔 왕입니다. 
 창세기 14:18절을 보면 멜기세덱을 살렘 왕으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고 기록합니다. 

  "살렘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창 14:18) 

 그러니까 멜기세덱은 예루살렘의 왕이요, 동시에 제사장으로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이것은 이미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을 다스리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멜기세덱에 대하여 성경은 두 번 기록을 하는데 시 110:4절과 히 7:17절을 보면 "너는 멜기세덱을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 돼라"라고 합니다.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시 110:4)
 "증거 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히 7:17)

 그러니까 멜기세덱은 왕 같은 제사장인데 그분의 뒤를 따르면 우리 역시 왕 같은 제사장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때 멜기세덱은 아브람에게 분명하게 말합니다.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옵소서"(창 14:19). 

 여기에서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라는 말이 "엘 엘론의 하나님"이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멜기세덱은 하나님은 이 세상천지를 창조하신 분이요, 가장 높으신 분으로 이 세상 모든 것을 다스리며 소유하신 분으로 아브라함에게 왔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알고는 있었지만 멜기세덱을 통하여 엘 엘론의 하나님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축복하십니다. 가장 높으신 분, 이 세상 모든 것을 지으시고 소유하신 분이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되면 아브라함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것을 발견한 아브라함은 즉시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리므로 엘 엘론의 하나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받아들입니다.... 샬롬.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엘 엘론의 하나님으로 나타난 멜기세덱에게 아브라함은 즉시 전쟁에서 취한 모든 전리품 중에서 십일조를 드립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취한 모든 전리품과 소돔 사람들은 그대로 소돔왕에게 돌려줍니다. 

 

 이것은 타락한 모든 것은 그것이 사람이든 물질이든 하나도 내가 취하지 않고 아브라함이 부자가 되는 것은 엘 엘론의 하나님으로 말미암는다는 고백입니다. 

 

 소돔 왕은 아브람에게 전리품은 다 가져가고 소돔성의 사람들만 돌려달라고 말을 합니다. 이 말은 사람의 영혼을 돈과 바꾸자는 말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모든 것을 다 소돔 왕에게 주고 오직 나의 생애와 나의 가족과 나의 미래는 엘 엘론의 하나님께 맡긴다고 고백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즉 엘 엘론의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났듯이 그 후손 된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엘 엘론의 하나님은 내 하나님이 되어 주십니다. 

 

 오늘 엘 엘론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엘 엘론의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시기에 그분께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따라서 엘 엘론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내 것이 될 수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것을 알고 엘 엘론의 하나님께  모든 전리품의 십일조를 그 자리에서 즉시 드리며 엘 엘론의 하나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이 세상을 지으시고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엘 엘론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께는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엘 엘론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면 우리 삶에는 우연이나 뜻밖의 일도 없고 엘 엘론의 하나님께서는 항상 나와 동행하시고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분의 말씀을 듣는 한 우리는 그분의 모든 소유물이 우리의 기업이 되는 엄청난 복을 받습니다. 

 

 오늘 엘 엘론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발견하신 분은 모든 분야에서 온전한 십일조를 아브라함처럼 메순간 드림으로 창조의 축복이 그대로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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