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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십니까? 000 이야기

예언자의 길, 예레미야와 우리야

by 빛결샘숲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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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는 패역한 유다 백성들은 70년 동안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할 것을 예언합니다.

 

그리고 70년이 지나고 나면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었던 바벨론과 열국의 나라들은 함께 망하고 고국으로 돌아올 것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의 선포는 생명을 걸고 전하는 메시지였습니다.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루살렘에서 전하다 보니까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의 백성들과 하나님이 택한 나라가 망한다는 예언은 마침내 예레미야는 고소를 당하게 되고 체포되어 심문을 받으며 재판을 받게 됩니다(렘 26).  

 

그러나 예레미야는 자신이 당하는 수모와 아픔과 힘듦은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들이 늘 받는 고난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끝까지 견디어야 할 이유는 고난 속에서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하나님이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알았기에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예레미야는 끝까지 하나님의 예언을 그대로 전합니다.

 

자신이 핍박을 받아도 하나님의 영광만은 가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면류관을 받는 길입니다.   

 

예레미야는 엄청난 박해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한 결과 나라가 멸망하여도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지켜 주시고 그를 위해 면류관을 준비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언을 받은 자는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   

 

하지만 심판 핍박 폭력 멸망 회개를 촉구하는 메시지들을 기득권의 세력들은 용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경우에서도 한마디도 가감하거나 더하지 말고 그대로 전하여야만 합니다.  

 

현재 신앙생활과 나라의 정책이 잘못되었으니 지도자들은 회개하고 돌이키라고 하는 메시지는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기득권 세력들은 이런 예레미야의 말들이 너무나 괴롭고 불편하기에 예레미야를 이단으로 결의합니다.   

 

심판을 전하는 예언의 핵심은 회개하고 돌이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심판을 준비하고 계획하셔도 회개하고 돌이키기를 원하며 심판 속에서도 자기 백성들을 지켜 주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자기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요 열심입니다.  샬롬


어느 시대를 무론하고 모든 문제의 중심에는 영적 지도자들이 서 있습니다.

 

영적 지도자들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돌이켜야 하는데 돌이키지를 않습니다.   

 

유다가 멸망한 이유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할 영적 지도자들이 이것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방식, 자기들의 신앙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어 갑니다.   

 

결국 영적 지도자들은 자신들을 잘못됐다고 지적하고 회개하고 돌이키라고 지적하니 그들은 예레미야를 잡아 심문합니다.

 

예레미야 26장을 보면 유다의 종교지도자들은 예레미야를 고소하여 죽이려고 합니다.

 

그런데 법정 재판관들과 유다의 방백들과 장로들이 예레미야의 무죄를 변호합니다.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세상 끝, 멸망의 때는 종교지도자, 영적 지도자들이 먼저 타락한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종교지도자들이 정치지도자들보다 분별력이 더 없다는 것이 말세의 가장 큰 슬픈 징조입니다.   

 

그래서 종말이 오면 성경은 교회가 먼저 거짓된 것들로 가득 찰 것을 지적하고 심판은 강단과 오래된 자들로부터 먼저 시작된다는 것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 시대에 같이 예언했던 선지자 중 우리야라는 예언자가 있었습니다.   

 

우리야 역시 예레미야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다가 너무 핍박이 심하여 애굽으로 잠시 피신했는데 여호야김 왕이 자객을 보내어 잡아와 죽여버립니다.

 

우리야는 순교한 것입니다.  

 

예레미야도 우리야처럼 체포되어 죽을 위험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시야 왕 시대에 서기관으로 지낸 사반의 아들이요, 믿음의 사람 아히감을 시켜 예레미야의 생명을 보호하여 줍니다.   

 

이것은 사역자들에게는 사명이 남아 있는 한 하나님은 어떤 죽음의 순간에서도 자신의 사역자들을 돌보아 주시고 지켜 주시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는 그 대상이 누구이든지 간에 가감 없이 하나님의 보호를 믿고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지킴 받고 보호받고 면류관을 받는 길입니다. 샬롬

 

[짧은 영성의 만남] - 영원한 사랑, 남은 자, 聖地(렘 31:35-) - 카이로스와 크로노스

 

영원한 사랑, 남은 자, 聖地(렘 31:35-) - 카이로스와 크로노스

나 여호와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었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규정하였고 바다를 격동시켜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내가 말하노라 (렘 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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