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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십니까? 000 이야기

예레미야 26장의 남은 자 Remnant

by 빛결샘숲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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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는 시간적 순서를 따르지 않고 과거 현재를 오가며 하나님의 말씀을 자유롭게 풀어냅니다.

 

예레미야 26장은 여호야김 시대로 다시 돌아갑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여호와의 성전 뜰로 예배드리러 오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예배란 자기를 비워내고 하나님의 뜻을 정성스럽게 모시는 행위를 말합니다. 

 

렘 26: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자기 뜻을 저버리고 빙빙 돌기만 하는 백성들의 행태를 너무나 안타까워하시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예레미야 26:3

 

그들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도 않고 예언자의 말을 듣지 않고 율법대로 행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는 말을 함으로 몇 사람이라도 돌이킬 수 있을까 싶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예언합니다.

 

저들은 하나님의 성전에 와서 예배드리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하나님은 자기들을 버리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한마디로 자기 생각과 자기 신앙에 갇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자기 착각의 신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렘 26:6절을 보면 '너희들이 믿고 있는 하나님의 성전은 파괴되고 너희들도 망한다'라고 예언합니다.   

내가 이 집을 실로 같이 되게 하고 이 성으로 세계 열방의 저줏거리가 되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렘 26:6)

 

하나님의 성전이 파괴된다는 말은 감히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그러나 신앙의 본질이 사라지고, 기득권과 관습적인 신앙의 몸집만 남아 있는 껍데기뿐인 성전은 당연히 무너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전을 중심으로 먹고 살아가는 종교 세력들에게는 성전이 무너지고 망한다는 말은 절대로 용서가 안 되는 최고의 저주에 가까운 범죄의 말입니다.   

 

그래서 제사장들과 거짓 선지자들은 모든 백성들을 선동하여, 예레미야를 붙잡아 왕궁의 고관들 앞에 끌고 와서,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는 예레미야를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고 고소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주눅 들지 않고 성전 뜰에서 외쳤던 말씀을 그대로 반복해서 말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장으로 말하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언자들과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기의 운명마저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고 자신의 운명마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 수동적인 사람들입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도 늙어서는 네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네가 원치 않는 곳으로 데려간다고 말씀하십니다(요 21: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요 21:18)

 

심지어 예수님까지도 자신이 원치 않는 일을 당하며 마지막 때는 예수로 말미암아 성도들은 자기의 신앙과 상관없이 큰 어려움을 당한다고 말씀하십니다(요 16:2).  

사람들이 너희를 출회할 뿐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하리라 (요 16:2)

 

그러나 모든 행위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면 반드시 그에 따른 보응을 받게 됩니다.

 

예언자를 박대하는 것은 그를 보내신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면서도 하나님을 섬기는 것으로 착각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진리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폭력을 정당화하거나 공정과 상식을 외치면서 거짓된 사람들을 많이 보는데, 이들은 전부 자기 확장을 위한 욕망을 숨기고 있는 거짓된 자들입니다.   

 

자기 착각의 신앙에서 벗어나야만 합니다.   

 

예언자의 소리를 듣는 귀가 열리고 아무리 거슬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내 귀에 들려오면 돌이켜 자신을 돌아보는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마지막 때 살아남는 유일한 길입니다. 샬롬.


아이러니하게도 하나님을 대적하면서도 그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으로 착각하는 무지한 자들이 의외로 교회에 많이 있습니다.  

 

진리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폭력을 사용하고, 공정과 상식을 외치는 자가 공정과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면서도 이것이 공정과 상식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런 배타적 진리를 주장하는 자들의 중심에는 모두가 다 자기 확장을 위한 욕망이 가득 차 있는 적그리스도에 속한 자들입니다.

 

예레미야의 단호하고 과감한 증언을 듣고 백성들은 주저주저합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바벨론에게 망한다는 예언에 오히려 고관들과 백성들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분명히 나라가 망한다고 선동하는 예레미야가 나쁜 놈 같은데 감히 건드릴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힘과 능력이 그를 감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 시대에 회개하지 않으면 시온과 예루살렘이 파멸한다고 모레넷 사람 미가가 예언을 했습니다.

 

그때 미가의 말을 듣고 히스기야는 그를 죽이기는커녕 오히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간구함으로 재앙을 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호야김 왕은 똑같이 예루살렘의 멸망을 경고하는 스미야의 아들 우리야를 애굽까지 쫓아가서 잡아와 죽여버립니다.  

 

예레미야가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한다는 선포에 고관대작들과 종교지도자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합니다.

 

예레미야의 말에 회개하고 돌이켜야 하는지, 반역의 소리를 하는 예레미야를 죽여야 하는지 두 선택 사이에서 어느 편이 옳은지 분별이 안 됩니다.   

 

그런 사이에 사반의 아들 아히감이 예레미야를 빼내어 보호합니다.  

 

예레미야는 요시아 시대부터 사반의 집과 두터운 친분을 갖고 있었습니다.

 

사반은 BC 622년에 성전에서 발견된 율법서를 왕 앞에서 낭독한 사람입니다(왕하 22:10).   

또 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왕의 앞에서 읽으매 (왕하 22:10)

 

바벨로의 포로로 잡혀 간 사람들을 위하여 예레미야의 편지를 가지고 간 사람도 사반의 아들 엘리사였습니다.  

유다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보내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로 가게 한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의 손에 위탁하였더라 일렀으되 (렘 29:3)

 

예레미야도 나라가 망할 때,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갔는데 그때 바벨론 사령관 느부사라단의 호의로 풀려났을 때 몸을 기탁하기 위하여 찾아간 곳도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의 집이었습니다(렘 40:1-6).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과 유다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기는 중에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라마에서 해방된 후에 말씀이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시위대장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곳에 이 재앙을 선포하시더니 여호와께서 그 말씀하신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으므로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 보라 내가 오늘 네 손의 사슬을 풀어 너를 해방하노니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선히 여기거든 오라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 만일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거든 그만 두라 보라 온 땅이 네 앞에 있나니 네가 선히 여기는대로 가하게 여기는 곳으로 갈찌니라 예레미야가 아직 돌이키기 전에 그가 다시 이르되 너는 바벨론 왕이 유다 성읍들의 총독으로 세우신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돌아가서 그와 함께 백성 중에 거하거나 너의 가하게 여기는 곳으로 가거나 할찌니라 하고 그 시위대장이 그에게 양식과 선물을 주어 보내매 예레미야가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나아가서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 중에서 그와 함께 거하니라 (렘 40:1-6)

 

이런 사실들을 보면 하나님은 곳곳에 자신을 진심으로 섬기는 자들을 숨겨 놓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타락하고 모든 교회가 변질하고 혼합되어 그 혼탁한 물결에 휩쓸려 간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는 그런 어두운 세력에 동조하지 않는 남은 자 Remnant를 반드시 남겨두어 세상을 비추게 하십니다.   

 

엘리야가 천하에 자기 혼자만 남아 고아가 되었다고 탄식할 때 하나님은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명을 남겨두었다고 말합니다(왕상 19:18).   

 

기억하십시오. 진실하게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절대로 외롭게 두지 않습니다.   

 

온 세상이 타락하고 모든 교회가 변질되어도 하나님은 남은 자 Remnant 를 남겨두고 계시고 그들을 중심으로 구속의 섭리를 완성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샬롬

 

[당신은 누구십니까? 000 이야기] - 예언자의 길, 예레미야와 우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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