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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십니까? 000 이야기

예수의 족보에서 제외된 왕, 아달랴

by 빛결샘숲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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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달랴는 남유다 7대 왕으로 그 뜻은 ‘여호와께 괴롭히는 자’라는 뜻입니다.

 

 그녀는 북이스라엘의 아합과 어머니 이세벨의 사이에서 태어나 남왕국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과 결혼하여 아하시야라는 아들을 낳습니다.  

 

 아달랴는 아들 아하시야가 악한 자와의 연합으로 죽고 난 뒤 자신이 아들을 대신하여 여왕이 되어 극악무도한 짓을 행함으로 역대기에 기록도 제대로 되지 않는 남유다의 7대 왕입니다.

 

 아하시야가 북 이스라엘에 가서 피살당하자 아달라는 왕이 없는 공백 기간에 자기가 왕이 되려고 남유다의 왕의 씨를 전부 찾아 죽여버립니다(왕하 11:1, 대하 22:10).

아하시야의 모친 아달랴가 그 아들의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왕의 씨를 진멸하였으나 (왕하 11:1)
아하시야의 모친 아달랴가 그 아들의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유다 집의 왕의 씨를 진멸하였으나 (대하 22:10)

 

 왕의 씨란 왕위를 계승할 자격이 있는 다윗 가문의 모든 혈통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아달랴는 아하시야의 아들, 즉 자기의 친손자까지 죽이고 그 나머지까지 찾아 샅샅이 제거합니다.

 

 아달라는 다윗 왕가를 완전히 멸망시켜 다윗의 후손으로 오는 그리스도의 길을 막으려고 한 사악한 사단의 여종입니다.  

 

 아달랴가 왕이 되려고 아하시야의 혈통을 전부 죽인 것은 한 개인의 욕심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크신 뜻을 가로막고 정면으로 하나님께 도전한 사악한 행위임을 보는 눈을 뜨셔야 합니다.

 

 그러나 아달랴가 모든 다윗의 씨를 죽여 다윗의 후손으로 오는 예수의 길을 막으려고 하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아하시야의 누이이자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인 여호사브앗을 통하여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숨기므로 다윗 왕조의 씨를 보전하게 합니다(대하 22:11,12).

왕의 딸 여호사브앗이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의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도적하여 내고 저와 그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게 한고로 아달랴가 저를 죽이지 못하였더라 여호사브앗은 여호람왕의 딸이요 아하시야의 누이요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더라 요아스가 저희와 함께 하나님의 전에 육년을 숨어 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더라  (대하 22:11-12)

 

 

 이것은 사단은 항상 잠시 승리하는 것 같지만 반드시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이 승리하고 만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아달랴의 학정에 시달린 제사장 여호야다는 6년째 되던 해에 백부장과 호위병들을 성전 안으로 불러 왕자 요아스를 만나게 합니다.

 

 이때 역대하 23장에 보면 다섯 명의 백부장들은 온 유다를 다니며 이스라엘 족장들을 모아 예루살렘에서 6년 동안 숨겨두었던 요아스를 보여주며 왕으로 세웁니다.

 

 요아스는 왕이 되어 장관들과 여호와 전 안에 있는 기둥 곁에 서고 백성들은 깃발을 들고 기뻐 뛰놀며 즐거워하고 나팔을 불고 노래하며 찬양합니다.

 

 이것을 보고 아달랴는 반역이라고 외치며 왕궁 마문으로 도망가다가 무리의 칼에 맞아 죽습니다.

 

 여호람으로부터 아하시야, 아달랴까지 13년의 통치는 아달랴의 악영향으로 온 나라는 우상숭배로 덮였고 흉악한 범죄가 난무하고 선량한 백성들은 숨을 죽이고 사는 암흑천지가 된 나라는 절망의 기간이었습니다.   

 

 아달랴는 시집와서 평생을 사단의 하수인 노릇을 하며 남유다의 거룩한 등불을 꺼버리고 흑암의 역사로 만든 최고의 악한 왕이요, 이름 그대로 여호와를 괴롭히는 여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달랴에 의한 다윗 왕가의 대대적인 학살로 하나님의 나라가 완전한 존폐의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제사장 여호야다를 통하여 다윗의 언약을 이어가게 합니다(왕하 11:4).

제 칠년에 여호야다가 보내어 가리 사람의 백부장들과 호위병의 백부장들을 불러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서 저희와 언약을 세우고 저희로 여호와의 전에서 맹세케 한 후에 왕자를 보이고(왕하 11:4)

 

 여호야다는 다윗의 후손 요아스를 왕으로 즉위시키므로 유다는 다시 평온함이 깃들고 새로운 소망이 주어집니다.

 

 아달랴가 죽었을 때 온 국민이 즐거워하고 성 중이 평안했다고 기록합니다(대하 23:21).  

온 국민이 즐거워하고 성중이 평온하더라 아달랴를 무리가 칼로 죽였었더라 (대하 23:21)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 대적하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괴롭힘을 받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마지막 때는 만왕의 왕이신 예수를 막거나 방해하면 세상의 어떤 통치자라 할지라도 그를 따르는 하수인들과 함께 반드시 하나님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다가 망하고 맙니다.

 

 아달랴는 남유다의 왕이었지만 예수의 족보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비극적인 왕이 되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을 보며 우리 역시 하나님의 책에서 이름이 삭제될 수 있는 행동, 즉 여호와께 괴로움을 주는 행동을 삼가 조심했으면 합니다. 샬롬.

 

뿌려둔 해바라기가 활짝 피었습니다. 잡초속에서 우뚝 솟은 해바라기를 보면서 아무리 시대가 어려워도 하나님의 사람들은 우뚝 서있음을 발견합니다.

2023.06.23 - [당신은 누구십니까? 000 이야기] - 예수의 족보에서 제외된 왕, 아하시야

 

예수의 족보에서 제외된 왕, 아하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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