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하나님께 가데스 바네아에서 불순종하고 광야 40년을 살아갈 때, 저들이 얼마나 잘못된 삶을 살았는 것에 대하여 성경은
1. 출애굽 할 때 하나님이 지키라고 한 유월절을 지키지 않았고
2. 아이들이 출생할 때 할례를 행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할례를 하지 않은 것은 우리가 더 이상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으로 살지 않겠다는 고백과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저들은 성막을 중심으로 늘 예배를 드리며 살아갑니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완전히 버리지 않고 변함없이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광야 40년은 하나님의 역사를 불신하고 반역하는 무지한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기간이지만 남은 자들, 즉 20세 미만의 청년들에게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도록 하나님께서 훈련시킨 기간(신 8:2-3, 32:10)이 되기도 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하려 하심이니라(신 8:2-3)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신 32:10)
그래서 성경을 보면 광야 생활의 기록은 거의 반역과 그것에 대한 심판의 기록이 더 많습니다.
어느 날, 애굽인과 이스라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 하나가 순수 이스라엘 사람들이 장막을 치고 있는 곳에 와서 자기들도 장막을 치고 살려고 합니다.
그러나 애굽인의 후손은 3대까지 그곳에 들어 올 수가 없다고 율법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들은 이것을 무시하고 오히려 이것을 판결하는 재판관을 저주하고 흥분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성전을 모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이 일에 대하여 진 밖으로 끌어내어 그의 저주가 벡성들에게 분에 못 이겨한 말이라도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으로(레 24:15-16) 공포합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자기 하나님을 저주하면 죄를 당할 것이요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찌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라 외국인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죽일찌니라(레 24:15-16)
이 사실에 대하여 사람이 성질나면 무슨 말인들 못하겠느냐, 하나님이 너무 하신다, 이런 식으로 심판하면 누구 한 사람이라도 살 수 있느냐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성질이 나더라도 하나님께 악의에 찬 말을 하는 자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광야생활 중, 최초로 일어난 이 문제를 정확하게 해놓지 않으면 누구든지 성질나면 얼마든지 들고일어나 하나님께 망령된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샬롬
2023.02.08 - [십계명] - 제삼은,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이스라엘의 광야생활 자체는 불신에서 시작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무리 징계를 주셔도 불신하고 거역하고 제멋대로 신앙생활하는 생활을 고치지 않습니다.
그들은 광야 40년 동안 할례도 베풀지 않았고 유월절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특히 애굽에서 이스라엘이 430년 동안 종살이 할 때 애굽사람들과 이스라엘 사람과 결혼이 있었고 그들과 태어난 자식들은 3대 동안 이스라엘 진영에 들이지 못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애굽의 한 자식은 여기에 반기를 들면서 하나님을 모독함으로 돌에 맞아 죽습니다.
성경을 보면 항상 시험과 심판은 섞여사는 잡족들로 인하여 일어납니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다른 우상을 섬기고 있었기에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우상숭배와 병행합니다.
어느 날, 백성중에 한 명이 안식일에 불을 피우지 말라는 계명을 어기거나 나무를 주워 불을 피웁니다.
하나님께서는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저들을 지켜 주었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하여 불을 피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하나님께 고의적인 반항의 표시입니다.
이것에 대하여도 민 15:35절을 보면 돌로 쳐 죽여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찌니 온 회중이 진 밖에서 돌로 그를 칠찌니라(민 15:35)
안식일을 고의로 어기는 것은 하나님을 망령되이 행하는 죄와 같습니다.
십계명 중 3번째, 4번째 계명을 어기면 반드시 죽는다는 것입니다.
십계명은 하나님이 직접 주신 것인데 이것을 고의적으로 어기는 것은 하나님께 대항하고 반역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 하나님의 거룩한 계명을 어기는 자들은 반드시 죽는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는 것은 단순하게 노동을 그쳐라는 것이 아닙니다.
6일 동안 힘써 자신의 생업에 충실함으로 하나님이 주신 노동의 신성함을 지키고 하나님이 주신 참 안식의 시간으로 들어와 영원한 안식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샬롬.
2023.02.08 - [십계명] - 제사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라 - 결론
에스겔 20:13-14절을 보면 이스라엘이 광야 40년 중에 가장 잘못한 것이 안식일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이라고 기록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이 광야에서 내게 패역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인하여 삶을 얻을 나의 율례를 준행치 아니하며 나의 규례를 멸시하였고 나의 안식일을 크게 더럽혔으므로 내가 이르기를 내가 내 분노를 광야에서 그들의 위에 쏟아 멸하리라 하였으나 내가 내 이름을 위하여 달리 행하였었나니 내가 그들을 인도하여 내는 것을 목도한 열국 앞에서 내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하려 하였음이로라(겔 20:13-14)
즉 이스라엘이 인식일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가나인 땅에 못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안식일 문제만큼은 제대로 지켜 영원한 안식을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안식일을 제대로 지키지 않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이 가나안 원주민을 전부 쫓아내지 못했고 이것 때문에 앗수르와 바벨론이 이스라엘 땅에 쳐들어 와서 그들을 쫓아내고 자기들의 나라로 만들어 버린 것이 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멸망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죄는 항상 축복의 잔을 뺏아갑니다.
죄의 시작은 잘못된 예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예배를 잘못드리거나, 예배를 우습게 드리거나, 예배를 성의 없이 드리는 자들은 그 중심이 항상 하나님의 말씀과 법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 실패자는 누구든지 축복의 잔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겨 버립니다.
시편 78:32-39절까지 자세히 읽어보십시오.
그럴찌라도 저희가 오히려 범죄하여 그의 기사를 믿지 아니하였으므로 하나님이 저희 날을 헛되이 보내게 하시며 저희 해를 두렵게 지내게 하셨도다 하나님이 저희를 죽이실 때에 저희가 그에게 구하며 돌이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고 하나님이 저희의 반석이시요 지존하신 하나님이 저희 구속자이심을 기억하였도다 그러나 저희가 입으로 그에게 아첨하며 자기 혀로 그에게 거짓을 말하였으니 이는 하나님께 향하는 저희 마음이 정함이 없으며 그의 언약에 성실치 아니하였음이로다 오직 하나님은 자비하심으로 죄악을 사하사 멸하지 아니하시고 그 진노를 여러번 돌이키시며 그 분을 다 발하지 아니하셨으니 저희는 육체뿐이라 가고 다시 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로다(시 78:32-39)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어떤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를 다 알고 계시며, 하나님께서 얼마나 인내하며 참고 계시는지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결국 광야 40년 생활이나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망한 사건은 하나님의 인내가 도저히 견디지 못할 정도로 그들의 모든 예배가. 거짓과 가증스러움과 인본주의로 흘러갔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예배는 안식일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못하는 자가 바로 얘배를 실패하는 자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 십계명 중 4계명인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고 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샬롬
2023.01.29 - [성막, 성소 그리고 성전] - 구름기둥과 불기둥 - 1
'성막, 성소 그리고 성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막이란... (0) | 2023.07.05 |
---|---|
성막의 설계도 (0) | 2023.06.15 |
에덴을 찾아서 (0) | 2023.03.28 |
물두멍 (0) | 2023.02.16 |
안식일과 성막의 중요성 (0) | 2023.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