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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십니까? 000 이야기

삼손 이야기 (삿 16:20-30) - 1

by 빛결샘숲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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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손은 태어날 때부터 나실인으로 태어납니다.

 

 삼손의 어머니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석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남으로 삼손을 나실인으로 잉태하는 축복을 받고 삼손은 하나님의 은혜로 태어나서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자가 됩니다(삿 13:24-25).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삼손은 하나님의 위대한 용사로, 거룩한 전사로 자랍니다. 삼손은 나실인답게 하늘의 거룩한 영에 쌓여 살아갑니다.

 

 삼손의 사명은 당시 이스라엘을 점령하고 있는 블레셋으로부터 나라를 지켜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삼손은 블레셋이 쳐들어 올 때마다 군사를 데리고 나가 싸우지 않고 혼자서 게릴라전을 펼치면서 싸웁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자기 사람들이 원수와 싸울 때는 게릴라 전법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보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강한 역사를 자기 사람들을 통하여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기드온이나 여호수아도 전쟁을 할 때마다 거의가 다 게릴라전을 펼쳤습니다.

 

 물론 삼손의 때에는 블레셋과 싸울만한 사람이 이스라엘에 없었기 때문하나님이 쓰시는 삼손 한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면 왜 이스라엘에 블레셋과 싸울만한 사람이 없었을까요.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언약과 약속을 잃어버리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가나안 땅의 주인이 아니라 가나안 땅에서 그들과 어울려 살아갑니다.

 

 이스라엘은 시간이 흐를수록 가나안 땅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도, 사명감도 없이 그냥 살아갑니다. 누구와 싸워야 되는지도 모르고 자기만 만족해하며 살아갑니다.

 

 어디서나 그러하지만 집단 이기주의가 생기면 공동체가 무너져 버립니다.

 

 결국 강한 블레셋과 삼손 혼자의 싸움은 그 당시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더 이상, 나라를 위하여 싸우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모습이 오늘날 우리 교회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어떤 나라보다 많은 교회 숫자를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을 위한 군사, 전투력이 있는 성도들이 언제부터인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언론이나 세상의 여론으로부터 강한 도전을 받고 있어도 속수무책으로 살아갑니다.

 

 지금 보십시오. 교회가 어려움 당할 때, 싸우는 교회가 몇 교회가 됩니까.

 

 영적 타락으로 떨어져도 대신 회개하는 교회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처럼 자기만 욕먹지 않고, 불이익당하지 않고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교회만 이런 것이 아니라 지금은 전 세계의 교회가 영력을 잃어버렸고 정체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세상 사람들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단 한 교회, 단 한 사람의 나실인이라도 나타나기를 바라고 오늘도 그들의 서원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샬롬.

먼 산을 향하여 우뚝 서서 마치 전체를 아우르는 모습을 작품화했습니다. 개인주의가 난무하고 전투력을 상실한 이때에 우리만이라도 일어서야겠습니다.

 

 삼손 혼자 블레셋과 싸우는 모습은 오늘날 깨어있지 못한 교회의 모습과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어떤 나라보다 많은 교회 숫자를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 나라를 위한 강한 군사, 삼손이 가진 전투력이 있는 성도들이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언론이나 세상의 여론으로부터 강한 도전을 받고 훼방을 받아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습니다. 

 

 그 예로, 교회가 어려움 당하여도 싸우는 교회가 없고 영적인 타락으로 떨어져도 가슴을 치며 회개하며 일어서는 자가 없습니다. 

 

 오늘날의 교회는 그저 이스라엘처럼 욕먹지 않고 불이익당하지 않고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내 교회만 건강하고 부끄럼이 없다고 했을 때 하나님이 이것을 인정하시며 잘했다고 인정하여 주실까요.

 

 하나님은 개인주의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개인의 거룩은 공동체의 거룩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 하나님께서는 개인이 아닌 교회에게 말씀을 하십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물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전체를 살리기 위해서는 너무나도 부족한 숫자입니다. 그러나 부족하지만 비느하스나 다윗, 레위 지파나 야엘처럼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일어서고자 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그 한 사람을 통해서 모든 자를 살리는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정복하고 지배하고 다스리라고 말씀하신 것은 전투적인 자가 되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전사, 하나님의 영광의 전사로 우리를 세워주셨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언약이 있는 자들은 비느하스처럼 거룩한 의를 가지고 일어나야 하고, 삼손처럼 외롭고 힘들어도, 전체를 살리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마지막 때는 하나님과 연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시대입니다. 따라서 내 한 사람이라도 바로 서면 나 한 사람을 통해서도 전체를 바로 세울 수가 있습니다.

 

 거룩은 내 한 사람이 먼저 회복되어야 모든 교회를 거룩하게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교회의 거룩성과 영광을 회복하기 위하여 나 한 사람부터, 삼손처럼 게릴라전을 펼쳐서라도, 거룩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전체가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샬롬.

우리가 가는 길의 끝에는 오직 주님이 계신 곳임을 그리워하며 작품화했습니다. 주님 찾는 한사람, 나실인으로 선택된 이 길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삼손은 전쟁에 이어 여자를 미끼로 하는 게릴라전을 펼칩니다. 그래서 삼손의 전쟁에는 항상 여자들이 등장합니다.

 

 삼손은 위대한 용사이기도 하지만 아주 뛰어난 로멘티스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삼손은 여자로 말미암은 전쟁에서 처음에는 승리하다가 나중에는 여자에게 넘어지므로 여자로 말미암아 망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처음 삼손은 블레셋의 딤나에 있는 여자 한 명을 사랑합니다. 삼손은 부모에게 그 여자와 결혼하게 해달라고 강하게 요청을 합니다. 그 부모는 나실인은 이방인과 결혼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강력하게 말을 하지만 삼손의 간곡함은 부모로부터 허락을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 결혼은 하나님이 블레셋을 치기 위한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나실인이 어떻게 부정결한 이방인과 결혼할 수 있느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손은 자신이 블레셋과 싸울 때부터 하나님이 자신에게 역사하고 있음을 알았고(삿 13:25-14:4) 딤나 여자 사건을 통해서도 블레셋을 치게 하려는 것이 목적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일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부모는 몰랐기 때문에 반대를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치게 하려고 삼손에게 일부러 그 여자와 결혼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어느 날, 삼손은 딤나 여자를 보러 가다가 젊은 사자를 만납니다. 그때 삼손은 맨손으로 사자와 싸워 그 사자를 찢어 죽여버립니다. 그러나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결혼식에 내려가다가 그때 자기가 죽인 사자의 몸에서 벌들이 집을 지어놓고 꿀이 엄청나게 들어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삼손은 그 꿀을 부모에게 가져다주면서 아무에게도 이 일을 말하지 못하게 합니다.  
 
사자를 죽이고 죽은 사자의 몸에서 꿀이 나온 것을 왜 말하지 말라고 했을까요. 블레셋과의 전쟁 때문입니다.

 

 부모들은 자식이 잘하는 것을 누구에게나 자랑하고 싶은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권능의 힘이 삼손에게 임한 것을 사람들이 알면 하나님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비밀로 하라고 당부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거룩한 싸움을 앞두고 삼손이 사자를 찢어 죽이고 그 사자의 주검에서 꿀이 나오는 것을 보고 가져와 먹는 부정한 것을 보고 계셨지만 아무런 말씀을 하시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삼손은 나실인이기 때문에 죽은 사체를 만지거나 그 몸에서 그 어떤 좋은 것이 나와도 손을 대거나 먹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삼손이 이방인과 결혼을 하고 사자의 죽은 사체를 만지거나 그 몸에서 나온 꿀을 먹는 부정한 짓거리들을 전부 용납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은 나실인 삼손을 통하여 하나님의 원수 된 블레셋을 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기 때문입니다. 샬롬.

동백은 빛을 상징합니다. 빛의 자녀들이 빛을 향하여 일어서 가는 모습을 작품화했습니다. 빛의 자녀들이 일어나 삼손처럼 원수와 싸울 때 입니다.

 

 삼손은 블레셋에 가서 딤나의 여자에게 장가를 듭니다. 그리고 그날 밤, 축제를 벌일 때 삼손은 청년 30명과 먹고 즐기다가 수수께끼 하나를 냅니다. 

 

 삼손은 강한 사자의 몸에서 꿀이 나왔던 사건을 기억하고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것이 나오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삿 14:14).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청년들은 삼손의 아내를 겁박하여 이 일을 알게 하지 않으면 너와 네 아비 집을 불태워 버린다고 협박합니다. 그래서 삼손의 아내는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여 자기한테만 수수께끼의 비밀을 가르쳐 달라고 조른 후에 그 답을 알아내고 청년들에게 알려줍니다(삿 14:17-18).

 

 삼손은 화가 났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여 에글론에 가서 블레셋 사람 30명을 죽이고 그들의 옷을 취하여 수수께끼 답을 알아낸 청년들에게 그들의 옷을 주고 아버지께로 돌아갑니다.

 

 얼마 후 삼손이 자기 아내를 찾아가서 아내를 찾으니 그 장인은 네가 내 딸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 자네 친구한테 주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내게 둘째 딸이 있으니 그 딸을 다시 삼손의 아내로 삼으라고 말합니다(삿 15:1-2).

 

 삼손이 정말 여자를 좋아하는 자 같았으면 장인의 이 제안을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삼손은 화가 나서 나의 아내를 당신 마음대로 했으니 나도 내 맘대로 하겠다고 말하고 여우 300마리를 잡아서 꼬리를 서로 연결시키고 그 사이에 훼를 달아 불을 피워 300마리의 여우들을 한참 열매를 맺고 있는 밀밭과 포도원과 감람원으로 보내어 전부 불태워 버립니다.

 

 여우 300마리를 가지고 블레셋과 전쟁이 벌어진 것입니다. 블레셋은 여우 300마리로 자기들의 곡창지대를 다 태워 버린 것에 대하여 삼손의 장인과 그 딸을 불태워 죽이고 삼손을 찾아 죽이려고 수색을 합니다.

 

 그러자 삼손은 이 일을 계기로 블레셋 사람들을 크게 도륙하고 난 뒤, 에담바위틈에 숨어 버립니다(삿 15:17).

 

 만약 삼손이 아내를 빼앗긴 것에 대한 섭섭함이 컸다면 자기를 배반한 장인 집이 불타는 것을 보고 흡족해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삼손은 이 사건을 빌미로 블레셋 사람들을 다시 공격합니다. 하나님의 강한 영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이때 하나님의 영이 얼마나 강하게 임했는지 저들의 정강이와 넓적다리를 부러뜨려 죽여버립니다.

 

 문제는 삼손이 나실인으로서 이런 부정결한 짓을 하여도 하나님이 가만히 보고 계셨고 오히려 삼손을 더 크게 쓰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정결한 삼손을 오히려 도와줍니다. 왜 그랬을까요.

 삼손이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분노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화를 당하거나 상처를 받으면 절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삼손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블레셋으로부터 어려움을 당할 때 거룩한 분노를 가지고 일어서자,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 삼손에게 임하여 그들을 죽여버립니다.

 

 삼손의 행동이 왠지 부자연스럽고 이해가 안 되는 것 같이 보여도 삼손의 사역은 블레셋을 쳐서 자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기에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그 일을 하게 하셨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어진 사역과 부르심의 목적을 잃어버리지 마십시오. 

 

 우리 역시 삼손처럼 부름 받은 주의 길에 분명히 서 있으면 내게 주신 사역을 완성하기 위하여 주의 영이 강하게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샬롬.

아무리 추워도 소나무의 기세는 흔들림이 없음을 작품화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블렀으니 우리의 정체성이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삼손이 에담바위틈에 숨어 있을 때 유다의 지도자들이 사람 3000명을 데리고 삼손에게 찾아와 항의를 합니다. 왜 당신이 블레셋을 건드려서 이곳에 전쟁이 일어나게 했느냐, 블레셋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큰 고통을 당하게 되었으니 당신이 블레셋에게 잡혀가서 이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입니다(삿 15:1-3).

 

 이 일은 정말 한심한 사건입니다. 유다는 한마디로 오늘날, 하나님의 언약이 있고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장자 교회요, 제사장 나라입니다. 그러면 삼손과 힘을 합쳐 블레셋을 쳐서 자기 백성들을 지켜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삼손을 블레셋에게 넘기고 자신들이 블레셋으로부터 보호를 받고자 합니다. 

 

 이것은 유다는 이미 신앙의 정체성과 하나님의 언약을 잃어버렸고, 하나님을 믿는 것 같으나 사실은 세상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가지고 살아가고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여기서 삼손은 차마 자기 동족과 싸울 수가 없어 일부러 잡혀갑니다. 삼손은 밧줄에 묶여 블레셋의 손에 넘겨지고 블레셋이 삼손을 죽이려고 할 때, 여호와의 권능이 갑자기 삼손에게 임합니다.

 

 그러자 삼손은 자기의 몸을 묶고 있던 밧줄을 끊어버리고 옆에 있는 당나귀 턱뼈로 순식간에 블레셋 사람 1000명을 죽여버립니다(삿 15:14-16).

 

 여호와의 영이 임하자 보잘것없는 당나귀의 턱뼈 하나 가지고도 천명을 죽여버린 것입니다. 삼손은 자기에게 하나님이 영이 임하자 닭 잡듯이 찬양하면서 블레셋을 죽여버렸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삼손이 사사로 20년을 있는 동안 블레셋은 유다로 쳐들어오지 못합니다(삿 15:20).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하여 지금까지 하나님이 삼손을 통하여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가를 발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은 삼손이 블레셋과 싸울 때마다 임했습니다. 삼손이 딤나의 여자와 결혼한 것도 블레셋과 싸우기 위한 위장 결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승리를 위한 계획이 우리의 생각으로는 전혀 이해가 안 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인간적인 모습들을 보고 판단해서 안됩니다. 

 

 그런데 삼손은 나실인이지만 거짓된 방법, 부정결한 방법을 통해서 승리를 했습니다. 나실인으로서 사자의 몸에서 나온 꿀을 먹는 것이나, 사람들을 수없이 죽이거나, 이방 여자와 결혼하고 부모의 말까지 거역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행동들을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의를 이루기 위한 도구로 하나님이 바꾸어 버립니다.

 

 삼손에게 비느하스에게 주어졌던 거룩한 분노가 함께하니 블레셋을 치고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을 건드리지 못하게 합니다.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영적으로 타락하고, 자신들의 정체성까지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곁을 떠나도, 삼손은 자기 혼자만이라도 자기에게 주어진 사역을 감당합니다. 

 

 삼손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이름을 욕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침해하는 블레셋을 없애야 된다는 거룩한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이 땅에 나실인으로 보낸 이유를 삼손은 정확하게 알고 있었기에, 하나님은 늘 삼손과 함께 하셨고 그가 부정한 방법으로 일을 하여도, 하나님은 그것을 거룩한 사역을 위한 것으로 바꾸어 버리시고 오히려 삼손에게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합니다.

 

 우리 역시 나실인으로 부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삼손처럼 승리하지 못하고, 주의 영이 임하지 않으며,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니 못하고 있을까요. 

 

1. 주의 일을 완성하고자 하는 거룩한 열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2. 주의 일을 하다가 부정결하여졌으면 빨리 더러움을 씻고 정결함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우리에게는 그때마다 성전을 찾아가 돌이키는 회개가 없기 때문입니다.

3. 부정결한 상태가 계속되다 보니 내게 대한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자신도 모르게 잃어버리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것에 대한 언약과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이것이 삼손처럼 부정결하여 졌어도 하나님의 영이 늘 나와 함께 하여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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