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 31:31-3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이 새 언약은 마음에 새겨주시기에 잊을 수가 없고 마침내 이것은 예수를 통하여 성취되는 언약입니다.
새 언약이란 '베리트 하다솨 בְּרִית חֲדָשָׁה '라고 하는데 처음부터 맺는 신선한 언약을 말합니다.
언약이란 지키면 복이고 지키지 못하면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문서로 약속하는 것입니다.
새 언약이 있으면 옛 언약이 있을 것인데 옛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후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서로 맹세로 맺은 언약입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서로 언약을 맺고 이것을 지키면 상을 받고 지키지 못하면 벌을 받는다는 쌍방 약속이었기에 옛 언약을 행위 언약이라고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산에서 이 언약을 자기들 뿐만 아니라 자손 대대로 지키기로 맹세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모세가 율법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간 그 순간부터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겼고 광야 생활하면서도 계속해서 불평 불만하며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부모 세대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니 그 후손들도 약속을 지키지 않습니다(겔 20:1-22).
결국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배신의 행위는 약속 불이행으로 처음 맺었던 옛 언약이 파기되고 그 대가로 이스라엘이란 나라 자체가 세상나라처럼 하나님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BC 586년에 완전히 멸망하여 버립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은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이것으로 끝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하여 새 언약을 약속하시는데 새 언약은 행위가 아니라 은혜를 기준으로 하는 새로운 구원에 관한 언약입니다.
즉 새언약은 인간의 행위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주어지는 것인데 이 구원을 위한 새 언약의 길을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완성하십니다.
새 언약은 쌍방의 행위로 맺어지는 언약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언약으로서 이것은 우리의 가슴에 심장에 印처럼 새겨지는 언약인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티마 토마.
이스라엘 백성들이 옛 언약을 파기했다고 할지라도 구원의 복을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그들을 떠나지 않고(렘 32:40) 영원한 화평의 언약으로 다시 새 언약을 세우시며(겔 37:26) 이것을 마침내 예수께서는 자신의 피와 살로 새 언약을 완성하십니다(고전 11:25).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영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렘 32:40)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케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겔 37:26)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고전 11:25)
예수께서 인류와 새롭게 계약하기 위하여 피 흘림으로 언약을 맺으십니다.
옛 언약에는 짐승의 죽어 피가 요구되었던 것처럼, 새 언약도 그리스도의 희생의 피가 주체가 됩니다.
즉 그리스도가 죽어야만 새 언약이 체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 언약을 선포하실 때 예수님은 유월절의 떡을 십자가 고난에 의해 찢길 “내 살”이고, 유월절의 포도주를 십자가 고난에 흘릴 “내 피”라고 말씀하시며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려주십니다.
예수께서 대속죄의 역사를 유월절 예식으로 새 언약으로 인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처음 맺었던 옛 언약은 신랑 신부의 관계였는데 그들은 이것을 깨뜨려 버렸습니다(렘 31:3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렘 31:32)
옛 언약은 서로 약속한 행위를 지켜야 하는데 지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옛 언약은 지키면 주님의 소유가 되고 주님이 남편이 되어 주는 언약입니다(출 19:5, 렘 3:14).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출 19: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니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렘 3:14)
옛 언약도 이스라엘이 형편없을 때 하나님이 주신 은총이었고(겔 16:8) 그들을 지으신 자가 은총으로 주신 언약이았습니다(사 54:5).
내가 네 곁으로 지나며 보니 네 때가 사랑스러운 때라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우고 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로 내게 속하게 하였었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겔 16:8)
이는 너를 지으신 자는 네 남편이시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온 세상의 하나님이라 칭함을 받으실 것이며 (사 54:5)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것을 파기하자 하나님께서는 옛 언약처럼 새로운 법을 다시 주시면서 옛 언약은 십계명 돌판에 새겼지만 이제 새 언약은 그들의 마음에 새겨주십니다.
새 언약은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 되어 주시는 약속을 하시는 언약입니다.
새 언약의 가장 큰 특징은 용서와 사랑입니다.
처음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은 행위가 온전치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늘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언약에는 용서가 핵심이 되고 용서받은 자에게는 영생을 약속합니다.
'베리트 하다솨 בְּרִית חֲדָשָׁה'라는 새 언약 때문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옛 언약인 십계명은 돌판에 새겨 예루살렘 성전에 두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새 언약은 하나님의 백성이 있는 곳 어디든지 장소에 제한 없이 공간에 주어집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렘 31:33)
옛 언약은 지키지 않으므로 파괴되었지만 새 언약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이것을 완성하실 분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새 언약은 영원히 파기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몸을 하나님 성전으로 삼아주시고(고전 3:16-17) 우리 마음에 할례를 베풀어(신 30:6) 내 마음에서 주의 뜻이 영원히 떠나지 않게(렘 32:40)하십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전 3:16-1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신 30:6)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영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렘 32:40)
뿐만 아니라 새 언약을 맺은 자들은 은혜 속에 있기 때문에 주의 뜻 행하기를 즐겨하고(시 40:8) 항상 하나님 아는 마음으로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옵니다(렘 24:7)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시 40:8)
내가 여호와인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로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렘 24:7)
특별히 새언약을 맺게 되면 하나님이 친히 역사하시기 때문에 누가 말하지 않아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해집니다.
그런데 히 5:12절에 보면 오래되어도 선생이 되지 못했다는 탄식이 나옵니다.
새 언약을 맺은 자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지식이 충만치 못하면 옛 언약 때처럼 새 언약에서 스스로 떨어져 나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새 언약을 맺은 자는 하나님이 친히 가르쳐 주시고(살전 4:9) 주를 아는 마음을 넣어주시며(렘 24:7)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게 되며(마 11:27) 항상 우리 마음에 빛을 비추어 어둠이 없게 하십니다(고후 4:6).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것이 없음은 너희가 친히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살전 4:9)
내가 여호와인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로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렘 24: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마 11:27)
어두운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고후 4:6)
그래서 새 언약을 맺은 자는 하나님의 주시는 평안과 누림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는데 이것을 누리지 못한 자들은 스스로 새 언약을 파기한 자가 되어 이스라엘처럼 영생을 상실하고 맙니다.
거룩한 주일을 준비합니다. 저주받은 가시떨기나무에 하나님의 불, 거룩한 임재가 임하니 하나님의 처소가 됩니다.
거룩한 주일을 맞이합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불이 임하여 우리 몸이 하나님의 처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고마워요 샬롬.
[짧은 영성의 만남] - 영원한 사랑, 남은 자, 聖地(렘 31:35-) - 카이로스와 크로노스
영원한 사랑, 남은 자, 聖地(렘 31:35-) - 카이로스와 크로노스
나 여호와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었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규정하였고 바다를 격동시켜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내가 말하노라 (렘 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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