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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성의 만남

죄사함의 복(시 32:1)

by 빛결샘숲 2025.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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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시 32:1) 

시편 32:1절에 보면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가 복이 있다'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민 6: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민 6:24)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복은 천지를 창조하실 때부터 약속하신 정복하고 지배하고 다스리고 충만한 복입니다(창 1:27-28).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7-28)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하여 우리가 기도하면 우리의 모든 소원을 반드시 응답하여 주십니다.   

 

대상 4:10절에 보면 야베스가 하나님께 구한 것은 하나님이 모두 허락하셨다고 기록합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대상 4:10)

 

야베스는 고통스러운 자신의 운명을 벗어나기 위하여 응답이 올 때까지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한 결과 그의 지경이 넓어지고 형제 중에 존귀한 자가 되므로 그의 모든 기도는 하나님이 전부 응답하여 주셨다고 기록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하게 하는 세력이 바로 '죄'입니다.   

 

렘 5:25절에 보면 '너희 허물과 좌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다'라고 기록합니다.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에게 오는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렘 5:25)

 

그러니까 죄와 허물이 있는 상태에서는 말씀의 은혜와 평안, 기쁨의 은혜와 위로, 소망의 은혜와 물질, 자녀의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죄가 있으면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번성케 하여 주실 수가 없고 필요한 것을 채움 받지 못하고 죄로 말미암아 부요케 하시는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시 32:1절에서 허물의 사함을 받는 자가 복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시 32:1) 

 

그런데 이 죄 문제에 대하여 주님은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여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사 1:18)'라고 약속하십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내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분명히 우리의 모든 죄 즉 과거 현재 미래의 죄까지 전부 사하여 주셨기에 주를 믿는 자에게는 죄가 없습니다.   

 

죄가 없기 때문에 주님이 주시고자 하는 천배의 복과 정수리의 복까지 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죄 없는 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죄를 짓기 때문에 이 복을 받지 못합니다.  

 

죄 사함이란 영적인 죽음으로부터 벗어나게 됨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이전 상태를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라고 말하는데, 바로 여기서 말하는 죽음이 바로 영적인 죽음입니다.

 

멀쩡하게 숨도 쉬고 일도 하고 밥도 먹는데 사실은 죽었다는 것입니다.   

 

영적 죽음의 결과 사람들은 하나님의 공급하시고 이끌어 주시는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창 3:17-18).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창 3:17-18)

 

결국 인간은 한계적인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서는 자신의 삶을 책임질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이 영적 죽음의 결과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구속이란 노예들이 자유를 얻거나 죄수들이 석방되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속전의 의미를 갖고 있는데,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지불하신 속전은 자신의 생명이었습니다.   

 

따라서 예수의 생명 때문에 죄 사함의 문제가 분명한 자는 반드시 하늘과 땅의 복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되어 있습니다. 샬롬

이사야 1장 18절


죄 사함 받았지만 내가 스스로 다시 죄를 짓게 되는 죄를 '자범죄'라고 합니다.   

 

분명히 우리는 예수의 피흘림 즉 '카파르'로 죄 없는 자가 되었는데 내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생각과 말과 입술과 행동과 표정으로 죄를 짓습니다.   

 

이런 것이 밖으로 드러날수록 하나님 은혜와 준비된 복이 우리에게 임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깨끗한 그릇이라도 더러운 것이 묻을 수가 있습니다.   

 

더러운 그릇은 더러움을 씻어내면 그 그릇은 다시 깨끗해지는데 이것을 신학적인 용어로 '회개'라고 합니다.   

 

아무리 깨끗하고 좋은 그릇이라도 더러운 것이 담겨지면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더러운 것을 씻어내어야만 그 그릇을 쓸 수 있는데 그 더러움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회개입니다.   

 

따라서 회개란 예수 믿을 때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죄 없는 상태에서 자범죄를 지을 때마다 이것이 잘못된 것임을 깨달아지고, 양심의 가책을 느낄 때마다, 혹은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잘못된 것이 지적되면 즉시 회개하여야 합니다.   

 

회개란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 준비된 복의 자리로 다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은혜의 수단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내게 주시고자 하는 모든 복을 받고 내가 하나님께 기대하고 있는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고 싶으면 반드시 회개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말로만 회개할 것이 아니라 진짜 회개했다는 증거로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하고 그것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바꾸어진 말과 바꾸어진 표정이 얼굴에 나타나고 내 입술에서 거룩한 고백들이 나와야 합니다.   

 

회개와 변화된 삶을 통하여 하나님은 처음부터 약속한 모든 하늘과 땅의 복과 기도의 응답을 우리에게 즐거이 주십니다.

 

그리고 죄 사함은 영적인 자유와 함께 육체적인 죽음으로부터 자유를 가져다줍니다.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사망입니다. 그래서 사단도 사망을 가지고 우리를 위협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이 육체적 죽음에서 해방된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죽음에 대한 공포로부터 벗어나려면 죽지 않으려고 몸부림 칠 것이 아니라 부활의 권능을 주신 주님을 붙들고 죽어도 좋다는 강한 고백이 나오면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고전 15:55).   

 

이런 믿음으로 사망을 상대할 때 우리는 사망을 이기고 사망을 앞에 두고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습니다(고전 15:58).   

그러므로 내 사랑 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고전 15:58)

 

병을 낫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을 붙들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함으로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도록 기도하여 보십시오.   

 

그러면 죄가 주는 죽음의 두려움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하늘과 땅의 복이 훨씬 더 많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죄와 상관없는 자가 되어 강하고 담대함으로 세상을 이기는 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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