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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성소 그리고 성전

솔로몬 성전

by 빛결샘숲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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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왕국이 확립되자 하나님은 다윗과 솔로몬을 통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게 하십니다.

 

 다윗은 자신은 백항목으로 지은 화려한 궁에 거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언약궤는 휘장 안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 황송하여 건물로 된 성전을 지으려고 합니다(삼하 7:1-3).   

여호와께서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거하게 하신 때에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찌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나단이 왕께 고하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 (삼하 7:1-3)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이 군인으로서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성전을 지을 수 없다고 선언하시고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때부터 다윗은 자기 손으로 성전을 건축할 수 없기에 성전 건축에 필요한 모든 것을 철저히 준비합니다(대상 22:2-5). 

다윗이 명하여 이스라엘 땅에 우거하는 이방 사람을 모으고 석수를 시켜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돌을 다듬게하고 다윗이 또 문짝못과 거멀못에 쓸 철을 한 없이 준비하고 또 심히 많아서 중수를 셀 수 없는 놋을 준비하고 또 백향목을 무수히 준비하였으니 이는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이 백향목을 다윗에게로 많이 수운하여 왔음이라 다윗이 가로되 내 아들 솔로몬이 어리고 연약하고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할 전은 극히 장려하여 만국에 명성과 영광이 있게 하여야 할찌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위하여 준비하리라 하고 죽기 전에 많이 준비하였더라 (대상 22:2-5)

 

 그리고 솔로몬이 왕이 된 4년 후부터  6년 6개월에 걸쳐서 하나님의 성전을 완공합니다(왕상 6:37-38).

제 사년 시브월에 여호와의 전 기초를 쌓았고 제 십일년 불월 곧 팔월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전이 다 필역되었으니 솔로몬이 전을 건축한 동안이 칠년이었더라 (왕상 6:37-38)

 

 여기서 우리가 꼭 기억하여야 할 것은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이 택하신 장소에 반드시 건축하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거할  성전의 터를 이미 하나님이 택하시고 거룩하게 구별하여 놓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부터 하나님의 구속사역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대하 7:16).   

이는 내가 이미 이 전을 택하고 거룩하게하여 내 이름으로 여기 영영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 있으리라 (대하 7:16)

 

 처음 하나님이 택하 신 장소는 모리아 산이었습니다(대하 3:1).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 아비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 (대하 3:1)

 

 모리야 산은 그 후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이 되고 이 장소는 다윗이 말년에 교만한 마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인구조사를 하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3일 동안 온 이스라엘에 온역이 퍼져 7만 명이 죽은 장소가 됩니다. (심하 24:15).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온역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인이라 (심하 24:15)

 

 이것으로 인하여 다윗이 철저하게 회개하며 아리오나(오르난) 타작마당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삼하 24:17-18, 대상 22:1).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가로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삽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컨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비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 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고하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으소서 하매 (삼하 24:17-18)
다윗이 가로되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이스라엘의 번제단이라 하였더라 (대상 22:1).

 

 그러자 하나님께서 불로 응답하여 다윗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는데 다윗은 이것을 보고 이곳은 여호와의 전이요 이스라엘의 번제단이라고 고백합니다(대상 22:1).   

 

 하나님은 이때 이곳에 하나님의 성전이 세우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던 모리아 산은 아리우나 타작마당이 되었고 하나님의 성전이 이곳에 지어진 것입니다.

 

 훗날 이 장소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죽음의 장소가 됩니다.

 

 문제는 모리아산 = 아리오나 타작마당 = 솔로몬이 지은 성전 = 예수님이 죽으신 장소는 전부 죄 문제를 해결하는 속죄의 장소였다는 사실입니다. 샬롬

 

2023.04.06 - [예수님에 대하여] - 어린양 예수 - 요한복음 1:29, 베드로전서 1:18-19

 

어린양 예수 - 요한복음 1:29, 베드로전서 1:18-19

1. 요한복음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 1:29) 세례요한은 자기에게 나아오는 예수님을 보고 ‘보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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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이곳에 하나님이 영원히 거하실 것이라고 고백하자 하나님께서 성전에 임재하시는데 이때 임재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쉐키나로 말합니다. 성전 안에는 이 쉐키나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솔로몬이 언약궤를 지성소에 옮겼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너무 가득하여 하나님께 감히 예배를 못 드릴 정도였습니다(왕상 8:11).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왕상 8:11)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솔로몬 성전에 하나님의 이름과 눈과 귀와 마음이 머물러 있겠다고 약속하십니다(왕상 9:3, 대하 7:15).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앞에서 기도하며 간구함을 내가 들었은즉 내가 너의 건축한 이 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의 이름을 영영히 그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니 (왕상 9:3)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대하 7:15)

 

 하나님이 정해 놓은 장소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하나님이 정하신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자, 하나님의 영광이 머물고 하나님의 눈과 귀와 마음이 가득하게 된 성전이 된 것입니다.   

 

 주님, 오늘 우리 교회가 이런 성전이 되어 하나님의 이름과 눈과 귀 마음이 가득한 영광스러운 성전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성전에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제사장이 필요하였기 때문에 다윗은 미리, 솔로몬을 통하여 건축될 성전에서 직무를 행할 제사장을 엘르아살 자손, 이다말 자손, 사독 가문, 아히멜렉 가문이 중심이 된 24개 반열로 정하여  제사장직을 수행하게 합니다(대상 24:3-5).  

다윗이 엘르아살의 자손 사독과 이다말의 자손 아히멜렉으로 더불어 저희를 나누어 각각 그 섬기는 직무를 맡겼는데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 족장이 이다말의 자손보다 많으므로 나눈 것이 이러하니 엘르아살 자손의 족장이 십 륙이요 이다말 자손은 그 열조의 집을 따라 여덟이라 이에 제비 뽑아 피차에 차등이 없이 나누었으니 이는 성소의 일을 다스리는 자와 하나님의 일을 다스리는 자가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도 있고 이다말의 자손 중에도 있음이라 (대상 24:3-5)

 

 솔로몬 성전이 완공된 후 이들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지성소에 안치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다시 가득합니다.  즉 제사장들의 헌신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응답으로 하나님께서는 영광으로 성전에 임재하신 것입니다(왕상 8:3,6,10,11).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이르매 제사장들이 궤를 메니라 (왕상 8:3)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그 처소로 메어 들였으니 곧 내전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라 (왕상 8:6)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매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왕상 8:10,11)

 

 그리고 하나님께 성전을 봉헌할 때 많은 양과 소를 가지고 하나님께 제사로 드립니다. 엄청난 양과 소를 하나님께 드렸다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감동과 기쁨이 말할 수 없이 컸기 때문입니다(왕상 8:5).  

솔로몬왕과 그 앞에 모인 이스라엘 회중이 저와 함께 궤 앞에 있어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으니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 (왕상 8:5)

 

 문제는 이런 영광스러운 성전을 지어놓고도 솔로몬은 말년에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많은 이방 여자를 맞아들이고 그들을 위하여 산당을 지어 이방신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경고를  두 번씩 정확하게 말씀하십니다(왕상 11:4,6,9).   

솔로몬의 나이 늙을 때에 왕비들이 그 마음을 돌이켜 다른 신들을 좇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 부친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치 못하였으니 (왕상 11:4)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 부친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좇음 같이 좇지 아니하고(왕상 11:6)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저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찌기 두번이나 저에게 나타나시고 (왕상 11:9)

 

 하나님께서 두 번이나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이 돌이키지를 않으니 하나님의 책망이  나타납니다. 통일왕국인 나라가 둘로 나눠진다는 것입니다(왕상 11:9-13).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저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찌기 두번이나 저에게 나타나시고 이 일에 대하여 명하사 다른 신을 좇지 말라 하셨으나 저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나의 언약과 내가 네게 명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 그러나 네 아비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치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나의 종 다윗과 나의 뺀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 (왕상 11:9-13)

 

 결국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고 하나님의 눈과 귀, 마음, 이름이 가득한  솔로몬 성전이었지만 솔로몬이 말년에 하나님 명령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들을 지키지 아니함으로 통일 왕국은 북쪽 이스라엘과 남쪽 유다로 솔로몬이 죽고 나서 나눠져 버립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눈과 귀, 마음이 있는 성전이 지도자의 잘못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고, 나라마저 둘로 나눠져 버렸다는 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너무나 큰 가르침을 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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