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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성소 그리고 성전

스룹바벨 성전의 중요성

by 빛결샘숲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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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다가 BC 537년에 제1차 귀환을 합니다. 그리고 BC 536년 2월에 파괴된 솔로몬 성전자리에 새로운 성전을 짓기 시작하지만 대적들의 방해로 성전 건축이 중단되어 됩니다(스 4:4-5).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5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의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경영을 저희하였으며 (스 4:4-5)

 

 이때부터 16년간 성전이 중단되었다가 BC 520년 여호와의 말씀이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에게 임하게 되고 저들이 전하는 말씀이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 그리고 남은 백성들의 마음을 흥분시켜(학 1:4) 중단된 성전 공사를 시작하여 BC 516년 12월 3일에 마침내 스룹바벨 성전이 완공됩니다(스 6:15).   

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 (학 1:4)
다리오왕 육년 아달월 삼일에 전을 필역하니라 (스 6:15)

 

 스룹바벨 성전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장소였던 솔로몬 성전이 지어진 그 터, 그 자리에 건축이 됩니다.   

 

2023.12.12 - [성막, 성소 그리고 성전] - 솔로몬 성전

 

솔로몬 성전

이스라엘 왕국이 확립되자 하나님은 다윗과 솔로몬을 통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게 하십니다. 다윗은 자신은 백항목으로 지은 화려한 궁에 거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언약궤는 휘장 안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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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사왕 고레스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면서 고향에 돌아가 유다 땅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고 구체적 장소까지 들어 명령을 합니다.   

 

 이것은 예루살렘 성전 자리가 하나님께서 만세 전부터 택하신 장소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사건입니다(스 1:2-5).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무릇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우거하였든지 그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기타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예물을 즐거이 드릴찌니라 하였더라 (스 1:2-5)

 

 그래서 스룹바벨 성전의 지대가 놓일 때 모든 백성들은 여호와를 찬송합니다(스 3:11).   

서로 찬송가를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가로되 주는 지선하시므로 그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전 지대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스 3:11)

 

 스룹바벨 성전이 완공된 후 포로에서 귀환한 자들이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킬 때 하나님이 이 성전을 기뻐하시고 이곳에 임재하신다고 고백합니다(스 6:22).   

즐거우므로 칠일 동안 무교절을 지켰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저희로 즐겁게 하시고 또 앗수르 왕의 마음을 저희에게로 돌이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하나님의 전 역사하는 손을 힘있게 하도록 하셨음이었느니라 (스 6:22)

 

 학개 선지자는 만국의 보배가 스룹바벨 성전에 있다고 말합니다(학 2:7). 

또한 만국을 진동시킬 것이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 2:7)

 

 만국의 보배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예수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골 2: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골 2:3)

 

 겉으로 보기에 스룹바벨 성전은 솔로몬 성전에 비교되지 못하는 초라한 성전이지만 만국의 보배이신 예수께서 임하시는 성전이기에 스룹바벨 성전은 가장 보배롭고 고귀한 성전이 됩니다.   

 

 솔로몬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했을 때 제사장들은 감히 그 자리에 서 있지 못할 정도로 놀라운 영광에 휩싸였는데(왕상 8:11) 스룹바벨 성전에서는 예수님이 직접 성육신 하셔서 참 성전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니, 즉 독생자의 영광이 나타나는 성전이니 솔로몬 성전의 영광과 비교할 수가 없는 큰 영광인 것입니다.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왕상 8:11) 

 

 예수님은 아버지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와 충만한 영광의 본체이신데  그 영광이 스룹바벨 성전에 임한다는 것입니다(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4)

 

 주여 당신을 영접하는 성전으로 백향목과 감람나무로 성전을 짓게 하소서. 샬롬.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기타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즐거이 하나님의 전 봉헌식을 행하니 하나님의 전 봉헌식을 행할 때에 수소 일백과 수양 이백과 어린 양 사백을 드리고 또 이스라엘 지파의 수를 따라 수염소 열 둘로 이스라엘 전체를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고 제사장을 그 분반대로, 레위 사람을 그 반차대로 세워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되 모세의 책에 기록된대로 하게 하니라 (스 6:16-18)

 

 스룹바벨 성전이 완공되자 제사장들이 성전 봉헌식을 할 때 제사장들에게 다시는 성전을 잃어버리거나 잘못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킬 올바른 자세 두 가지를 가르쳐주십니다(스 6:16-18). 

 

  1.  하나님을 제대로 섬겨라는 것입니다. 섬긴다는 말은 '아비다'라는 말로 죄가 없었던 에덴에서 말씀하신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말과 같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삼기는 일, 역사, 예배, 이 모든 것들을 죄가 없는 상태에서 다스리듯이(아비다) 예배하는 것이 온전한 예배가 되면 창세 전의 축복인 세상을 정복하고 지배하고 다스리는 축복을 다시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2. 말씀대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하게 하라는 말은 제사장은 오직 하나님이 기록한 말씀대로 행하여야 함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말라기를 통해서도 제사장은 입술에 진리의 법과 지식이 있어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하라고 합니다(말 2:6-7).   

그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과 정직한 중에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대저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 (말 2:6-7)

 

 문제는 제사를 인도하고 말씀대로 살아야 될 제사장들이 다시 시간이 흐를수록 이방 여자를 받아들이며 살았다는 것입니다.  

 

 BC 458년 제2차 바벨론에서 귀환한 에스라가 석 달 동안 이방 여인과 혼인한 제사장들을 조사했을 때 대제사장 집에서 5 명, 제사장 집에서 13명이 이방인 여자와 결혼하여 자녀를 낳고 살고 있는 것을 보고 에스라는 저들 모두를 내쫓아 버립니다(스 10:3,10-11).  

곧 내 주의 교훈을 좇으며 우리 하나님의 명령을 떨며 준행하는 자의 의논을 좇아 이 모든 아내와 그 소생을 다 내어 보내기로 우리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대로 행할 것이라 (스 10:3)
제사장 에스라가 일어서서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가 범죄하여 이방 여자로 아내를 삼아 이스라엘의 죄를 더하게 하였으니 11이제 너희 열조의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고 그 뜻대로 행하여 이 땅 족속들과 이방 여인을 끊어 버리라 (스 10:10-11)

 

 

 제사장의 성결 회복이 성전의 성결 회복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예수께서 오시기 전 영적 암흑기를 이겨내고 의의 왕이신 예수님이 오시는 영원한 새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포로 귀환자를 중심으로 스룹바벨 성전을 짓게 하십니다.   

 

 따라서 스룹바벨 성전은 초림으로 오실 참 성전인 예수를 암시하는 성전이기에 구속사적으로 신비로운 구속의 경륜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솔로몬 성전은 스룹바벨 성전으로 거듭났다가 BC 20년 헤롯이 스룹바벨 성전을 옛 예루살렘 성전만큼 개축하기 시작했기에 헤롯성전으로도 불리어지기도 하지만 완공될 때까지 스룹바벨 성전에는 제사가 하루도 그치지 않아 예수님이 초림 하실 때까지 그대로 존재하게 됩니다.

 

 솔로몬 성전은 스룹바벨 성전으로 이어지고 스룹바벨 성전에서 참 성전인 예수님이 오시고 마침내 에스겔이 보았던 새예루살렘 성전으로 완성되기 때문에 스룹바벨 성전에는 이 땅에서 예수를 맞이하는 굉장히 중요한 하나님의 구속사가 들어 있는데 미련한 자들은 이것을 보는 눈이 없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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