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아들들과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고하여 이르라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 중에 우거하는 자가 서원제나 낙헌제로 번제를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려거든 열납되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찌니 무릇 흠 있는 것을 너희는 드리지 말것은 그것이 열납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무릇 서원한 것을 갚으려든지 자의로 예물을 드리려든지 하여 소나 양으로 화목제 희생을 여호와께 드리는 자는 열납되도록 아무 흠이 없는 온전한 것으로 할찌니 눈먼 것이나 상한 것이나 지체에 베임을 당한 것이나 종기 있는 것이나 괴혈병 있는 것이나 비루먹은 것을 너희는 여호와께 드리지 말며 단 위에 화제로 여호와께 드리지 말라 우양의 지체가 더하거나 덜하거나 한 것은 너희가 낙헌 예물로는 쓰려니와 서원한 것을 갚음으로 드리면 열납되지 못하리라 너희는 불알이 상하였거나 치었거나 터졌거나 베임을 당한 것은 여호와께 드리지 말며 너희 땅에서는 이런 일을 행치도 말찌며 너희는 외방인에게서도 이런 것을 받아 너희의 하나님의 식물로 드리지 말라 이는 결점이 있고 흠이 있는 것인즉 너희를 위하여 열납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수소나 양이나 염소가 나거든 칠일 동안 그 어미와 같이 있게 하라 제 팔일 이후로는 여호와께 화제로 예물을 드리면 열납되리라 암소나 암양을 무론하고 어미와 새끼를 동일에 잡지 말찌니라 너희가 여호와께 감사 희생을 드리거든 너희가 열납되도록 드릴찌며 그 제물은 당일에 먹고 이튿날까지 두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너희는 나의 계명을 지키며 행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너희는 나의 성호를 욕되게 말라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함을 받을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요 너희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자니 나는 여호와니라 (레위기 22:17-33)
레위기 22:17-33절까지 보면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데 있어서 결코 드려서는 안 될 제물들을 설명합니다.
한마디로 어떤 작은 흠이 하나만 있어도 그 제물을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는 말입니다.
즉 흠이 있는 제물은 절대로 바치면 안 된다는 것을 계속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흠 없는 제물만 받으시기 때문입니다(렘 22:20).
무릇 흠 있는 것을 너희는 드리지 말것은 그것이 열납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렘 22:20)
불완전한 인간에게는 완전한 동물이 자신의 대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동물 자체가 좋다, 나쁘다는 개념보다는 그 동물은 인간의 죄를 대신하기 위한 제물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완전해야 합니다.
구약의 모든 제사에는 다양한 제물이 나타나는데 이 모든 제물들은 원형을 위한 상징과 모형과 비유입니다.
그러면 실제 원형은 무엇일까요.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소개할 때 예수님은 위대한 정치가, 도덕적인 스승, 사회개혁자가 아니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외칩니다(요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 1:29)
요한은 예수님을 어린양이라고 두 번이나 반복합니다(요 1:29, 36).
예수의 다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 1:36)
하나님의 제물로서 어린양은 창세기 4장에서 제일 먼저 나옵니다.
아벨이 하나님께 드린 첫 제물이 어린양이었다는 것은 아버지 아담으로부터 제물은 어린양을 드려야 한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이 죄 많은 무화과 옷을 벗기고 가죽옷을 지어 입힐 때 그 속죄의 동물이 어린양이었음을 자기 눈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려고 할 때에도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우리를 위하여 어린양을 준비하신다고 말합니다(창 22).
이 말은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자 상징입니다.
출애굽 때 유월절 행사에 쓰였던 제물도 어린양 이었고(출 12) 레위기의 속죄 제물도 어린양이었고 이사야는 인격화된 어린양을 제물로 드리는 것을 예언합니다(사 53:7). 샬롬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사 53:7)
구약성서에 기록된 속죄 제물인 어린양으로 나타난 예수를 발견하고 세례 요한은 너무나 감격스러워서 사람들을 향하여 ‘보라’라고 소리칩니다.
‘보라’라는 말은 메시아를 만난 것에 대한 감탄사이고, 메시아에 대한 깊은 비밀을 발견한 것에 대한 감격과 기쁨과 호소입니다.
세례 요한이 고백한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라는 말은 하나님이 주신 그 어린양이 예수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 되고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어 죽어 마땅한 존재이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과 화목을 위하여 스스로 화목제물이 되어 주십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화목제물로 삼기 위하여 친히 계획하시고 섭리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창세 전부터 화목제물로 어린양 된 예수를 준비하고 계시다가 때가 되매 나타내 보이셨는데 이것은 구원의 문제는 하나님이 직접 주관하시는 주권적인 것임을 가르쳐줍니다(계 13:8, 롬 8:3).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계 13:8)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롬 8:3)
하나님은 인간이 연약해서 스스로 구원을 얻을 수 없는 존재임을 알고 친히 구원의 방법을 계시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 또한 자신이 세상에 오신 이유를 인간의 죄를 대신하기 위한 제물로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구약의 모든 제사의 제물은 예수를 가르치는 것이기에 제사는 예수 안에서 완성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예수를 유월절 어린양이라고 고백하였고(고전 5:7) 베드로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이라고 고백합니다(벧전 1:19).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고전 5:7)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벧전 1:19)
세례 요한은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를 발견하고 놀라고 감격스러워서 가슴 벅찬 마음으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라고 고백합니다.
나에게 나타난 예수님은 어떤 존재인지 아십니까.
우리도 세례 요한처럼 예수를 발견하고 감격 속에서 소리 지르는 은혜가 임했으면 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우물가에서 예수를 발견하고는 물동이를 던져 버리고 동네로 뛰어가 예수는 메시아라고 소리쳐 전합니다.
내가 발견한 예수, 나의 죄를 사하여 주신 어린양 예수를 사람들 앞에서 고백하고 소리치는 감격이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성막, 성소 그리고 성전] - 성막의 원형은 예수 그리스도(그리고 생각해 보아야 할 '성전 휘장')
성막의 원형은 예수 그리스도(그리고 생각해 보아야 할 '성전 휘장')
구약성경의 성막은 하나님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님의 상징이요, 하나님의 그림자입니다.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에게 있어 성막에 대한 신앙은 절대적입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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