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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성소 그리고 성전33

법궤의 중요성 구약의 성막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성소와 지성소입니다. 지성소 안에는 법궤와 속죄소가 있는데 이곳은 일 년에 단 한 번 대제사장이 들어가서 피를 뿌리며 모든 사람들의 죄를 완전히 속죄하여 죄 문제를 깨끗하게 사하여 줍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지성소 앞에 있는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완전히 둘로 찢어집니다. 이 휘장은 지성소와 성소를 구별하는 것으로 황소 두 마리가 좌 우에서 끌어당겨도 끊어지지 않는 견고한 휘장이랍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고 죽으실 때 이 휘장이 둘로 찢어진 것은 이제 예수님이 대제사장이 되어서 지성소로 들어가서 직접 예수의 피로 우리의 원죄까지 속죄소 위에서 깨끗하게 씻어주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구약의 모든 속죄의식을 단번.. 2023. 1. 28.
분향단, 그리고 분향단 앞의 예배 1. 분향단 (The Altar of Incense) 분향단은 한마디로 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중보기도 드리는 모습을 가르쳐 줍니다. 분향단을 성소 안의 다른 어떤 성물보다 좀 더 높게 만든 이유는 예수님의 중보기도가 우리 구원 사역에 있어서 가장 귀중하고 절대적이라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크고 작은 죄를 떠나 어떤 죄라도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 앞에 갈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의 쉐키나에 접하게 되면 죄를 가진 자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불태워 죽임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번제단에서 속죄제와 번제를 드린 사람이 성소에 들어와서 하나님의 영광을 뵈려면 성소 안에서 다시 제사장이 그의 죄를 두고 중보기도하여 줄 때 분향단의 향이 지성소의 영광의 쉐키나로부터 보호받아 하.. 2023. 1. 27.
성막을 짓는 방법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머물 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장소, 즉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막을 지으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성막을 지을 때는 아무 사람이나 쓰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특별히 쓰시는 사람을 한 사람씩 불러내어 쓰시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준 성소의 구조와 도면과 모든 기구는 바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려고 하늘 보좌 우편에서 중보 기도하여 주시는 예수님의 모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모세가 시내산에서 지은 성막은 하나하나가 전부 예수의 사역과 몸체를 그대로 재현하는 예언의 성막입니다. 정금 면류관을 쓰신 우리 예수님이시기에 성소의 모든 기구는 금으로 만들거나 금으로 덮어 씌웁니다. 주의 몸된 성소요, 하나님.. 2023. 1. 23.
하나님의 성소의 시작 1. 하나님의 성소의 시작 하나님의 성소의 시작은 에덴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창 3:20-21을 보면 아담 부부의 저주가 끝나자마자 아담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 즉 모든 산 자의 어미라고 짓습니다.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창 3:20-21) 조금 전에 죄의 결과로 반드시 죽는다는 하나님의 사형선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아담은 하와에게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된다고 축복을 했을까요. 그 원인이 바로 어린 양의 죽음에 있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려주기 위하여 희생 양이 대신 죽고 그 양의 가죽으로 잃어버린 의의 옷과 빛의 옷대신 가죽 옷을 지어 입히.. 2023. 1. 22.
성막의 뜰 안에는 성막의 뜰 안에는 죄를 정결케 하는 세 가지 물건이 있습니다. 피와 불과 물입니다. 여기서 피는 자신의 죄를 짐승에게 전가시켜 짐승을 잡아 그 피를 번제단에 뿌리는 것인데 이것은 내 몸에 있는 죄의 원천인 원죄까지 싹 씻어 버리는 의식이랍니다. 불은 그 죄를 지은 몸체를 전부 불태워 없애는 의식에 쓰이며 물두멍의 물과 제물을 씻는 물은 날마다 죄를 짓는 동기와 죄의 행동을 씻어주는 의식에 쓰입니다. 레위기에서 생명은 피에 있다고 합니다. 피는 우리의 온몸을 돌면서 혈관에 쌓여있는 불순물을 걸려내는 작업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생명과 말씀은 우리 안의 모든 죄와 불순물을 제거하여 정결케 하여 주신답니다. 그리고 속죄제를 드릴 때 흘린 짐승의 피는 제사장이 성소안 휘장 앞에 가서 다시 뿌립니다. 이것.. 2023. 1. 20.
분향단과 중보기도 성막의 성소에 들어있는 분향단의 향은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고 죄 없는 의의 향기만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그 어떤 자라도 의로운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땅에서 자기를 죄 없다고 하거나 의롭다고 하는 자는 그가 누구이든지 간에 참람된 자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분향단에서 향을 피우는 불 역시 아무 불이나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정하신 불로서만 사용해야 하는데 그 불은 바깥의 번제단에서 제물을 태울 때 쓰는 불이랍니다. 그리고 번제단의 불은 성막을 짓고 맨 처음 성소 봉사를 할 때 하나님께서 직접 하늘에서 내려준 불로서 하나님의 가슴속에서 나온 불이랍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의 불에 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접하여 본 자는 그 사랑의 뜨거움으로 ..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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